일시 : 2006. 11. 28. 화요일. 비온뒤 갬
인원 : 일체무, 양지
나의꿈, 산빛, 뮤리엘
코스 :
-백화사
-의상봉
-가사당암문
-국녕사
-노적사
-적석고개
-노적봉안부
-중흥사지
-산성계곡길
-효자파출소앞
올가을을 적시는 마지막 가을비. 우산을 받고 대문을 나서니, 나도 이제는 산 맛을 느끼는 산객이 되어가고 있다. 백화사 입구에 내리니 잠시 멎었던 비가 다시 내린다. 배낭 덮개를 씌우고 덧옷을 걸치고 낙엽 덮인 산길을 오른다. 산길에 시절 잃은 진달래가 수줍게 피어 우리들을 반긴다. 지금 핀 꽃은 내년 봄에는 꽃망울이 맺혀 찬연한 봄의 향연을 차려줄 것인지 궁금하다. 한번 피었다가 지는 꽃들의 서러움을 나는 알기나 하는지...
의상봉에 오르니 주위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운무로 덮여 있다.
의상봉 오름 들머리
꽃님들(나의꿈님, 산빛님, 양지님, 뮤리엘님)
진달래는 만개
쌍토끼바위, 일명 염통바위
용출 지능선의 킹콩바위
궁녕사에서 바라본 노적봉
노적사에서 훈련도감지 오름길에 있는 느티나무
중흥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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