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를 제대로 보려면 홀로 있어야 한다. 수도자처럼 혼자 서서 느끼고 생각하며 돌아보아야 한다. 정신의 내면적인 눈은 이때 생긴다. ↘ 2007. 4. 2. 월요일 - 야간 근무하고 퇴근하여. 앵두꽃, 살구꽃을 배경으로 아내가 촬영한 것 같은데, 아내 사진이 없다. 당시 컴퓨터가 고장 나는 바람에 많은 사진을 날렸다. 일기에 이렇게 적혀 있다. - 화분 이동(국화, 분재) - 쓰레기 분리수거 - 호스 조임 나사 구입 - 물청소(베란다, 현관) ↘ 2007. 5. 15. 화요일 - 휴일인데 노조 임시열차 작업거부로 대체 근무하고 퇴근하여 집에서 - 직장 디카로. 딸내미 고3인데 집에 있었네. 실내화도 빨고. 금동이도 보이고. ↘ 2007. 5. 23. 수요일 - 일근 - 체력단련실 운동 - 야간에 수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