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6. 11. 19. 일요일
인원 : 대장 : 일체무, 민수아
벽영, 벼리, 정다운, 일여, 달빛비, 투봉, 좋은날, 지중해, 지혜, 텡그리, 딩투, 삐숭이
코스 :
-독바위역 1번 출구밖
-향로봉 북서능선
-관봉
-사모바위
-응봉능선
-진관사
<산에 두고온 마음>
내 마음 산에 두고 내려오니
바람은 꿈속으로 마음을 보냈습니다.
산이 내 마음을 빼앗으니
바람은 꿈의 자유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위산에 갇힌 마음 작아졌다고
바람은 구름에 마음을 싸서 보내주었습니다.
나무가 내 마음을 흔들어댄다고
바람이 나무를 찾아가 웃어주었고
산에 두고온 마음이 서글퍼한다고
바람은 귓가에서 노래하며 소곤댑니다
산 오를때 가져갔던 스트레스
바람이 선물한 돌풍에 날려보내고
옷 속에 스며든 바람 빵빵하게
희망처럼 부풀어 설레이면
산에 두고온 마음 꿈속에서 찾아내
다시금 산에 올라갑니다.
그러면 아름산님들 반갑게만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2006.11.19>
一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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