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4일, 한파경보.
유달리도 따뜻했던 겨울이 계속되는가 싶더니, 기록적인 한파가 십수년만에 급습했다. 5년만에 내려진 한파경보 아래, 서울지역은 영하 18도, 체감온도 영하 24도를 기록했다.
한낮에도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계속되어 은동이도 신발장에 갇혀 지내다 햇볕이 들 때에 잠깐 마당에 내보냈다. 한파로 인해 일주일 간 산책 조차 없었으니 많이 답답했을 듯싶다.
2015년 1월 25일
현관 청소를 위해 현관을 잠시 열어두었다. 은동이도 현관에 있다가 이내 마당에 내려갔는지 시야에서 사라졌다. 열려진 현관을 통해 조심스레 나가보니, 추운 낮임에도 불구하고 개집이 아닌 햇볕이 드는 의자 위에 앉아 자고 있다가 깨어났다.
2016년 1월 30일
은동이 집의 위치를 햇볕이 드는 쪽으로 다시 바꾸고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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