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2년(壬寅年)

심우회(차이나타운,자유공원,월미도)

一切無 2022. 12. 12. 21:17

2022. 12. 10. 토요일. 맑음

 

인천역 광장에서 회원들을 만나 차이나타운 희래객에서 심우회 모임을 하였다.  인천역 광장은 개인적으로 28년 만에 밟아보는 것이다. 직장동료와 낚시채비를 하고 영종도를 가기 위하여 인척역에서 버스를 타고 월미도 선착장으로 갔었다. 그리고 오늘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을 가기 위하여 온 것이다.

 

희래객에서 점심(짜장면, 굴짬뽕, 탕수육, 팔보채, 고량주)을 먹고 자유공원을 올랐다. 정작 희래객에서 먹은 음식과 차이나타운 거리는 사진이 없다.

자유공원은 수원 매산 국민학교 5학년(1967년) 때 수원역에서 수인선 협궤열차를 타고 송도역에서 내려 자유공원까지 걸어왔다. 당시 기억에 남는 것은 맥아더 장군 동상과 선생님이 자랑하던 제물포고등학교, 인천의 번화가이다.

 

 

↘ 송도유원지. 긴가 민가?
    수원 매산 국민학교 5학년(1967년) 봄소풍

 

↘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항

↘ 맥아더장군 동상(1957. 9. 15 완공)

 

     제물포구락부를 들러보고

 

* 근대 문화 교류의 현장 ''제물포구락부'' *
개항기 인천에 거주하던 미국·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 및 기타 외국인과 소수의 중국·일본인들이 친목을 돕는 사교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1901년에 지었다. 벽돌로 된 2층 건물로 지붕을 양철로 덮었으며 내부에는 사교실·도서실·당구대 등을 마련하였고, 따로 테니스 코트도 가지고 있었다. 1914년 외국인 거주지역인 각국조계(各國租界)가 철폐되고 일본 재향군인회관, 부인회관, 광복 후에는 미군이 사용하였다. 1953년부터 1990년까지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이용하였고,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문화원으로 사용되었으며, 2007년 제물포구락부로 재탄생하였다. 제물포구락부''의 원래 명칭은 ''제물포 클럽''이었다. 그러나 조계 제도가 폐지된 이후 ''클럽''이 일본식 가차음인 ''구락부''로 불리고, 그것이 그대로 굳어져 오늘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버즘나무). 1884년 식재

 

 

 

↘ 박물관역에서

인천역 옆에 있는 월미바다역에서 승차하여 월미문화의 거리역에서 내려, 박물관역까지 걸어 박물관역에서 타고
월마바다역애서 내림. 

↘ 사일로벽화

↘ 제7부두

↘ 북성포구(인천상륙 작전)와 대한제분

↘ 월미산, 사일로(곡물저장고)벽화, 제7부두

↘ 제8부두

월미바다역에 도착하여 다시 희래객에서 저녁(해물누릉지탕, 유린기, 칠리새우)을 먹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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