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 12. 6. 일요일. 맑음 인원 : 아들과 둘이서 하남 처갓집을 다녀왔다. 올 들어 제일로 추운 날씨다. 이달 21일에 군 입대를 하는 철규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러 간 것이다. 집사람은 두 분과 오랜만에 정담을 나누려고 집에 남았고, 아들과 나는 오후3시가 넘어 검단산을 오르려고 처갓집을 나섰다. 하남 꿈동산 신안아파트 413동과 415동사이에 있는 산곡천을 넘는 징검다리. 징검다리 위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면 음식점 시인과 농부가 있고 우측으로 약수터가 있다. 그곳을 가로질러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르면 검단산 안내도가 나오고(▶클릭) 우측으로 현충탑이 있다. 검단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가다가 계곡을 살짝 건너 오솔길로 걸으면 바위절벽도 맛보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