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6. (9.10) 수,목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코스 : - 공작산 산림욕장 팬션(문바위골 들머리) - 능선 안부(좌 : 공작산, 우 : 공작현) - 공작산 정상 - 안공작재 - 궁지기골 - 공작산 산림욕장 팬션 공작산 북쪽 정상석에서 아무 생각없이 군업리방면으로 내려 갔다.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이다. 무거운 짐을 지고 험한 등로를 다시 오르려고 하니, 나도 모르게 입에서 불평이 마구 쏟아 진다. 하하! 우습다. 자신의 무지로 이루어진 일을 누구에게 원망을 하고 있나?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은 자신의 입으로 다시 들어가기 마련인데, 그것도 혼자 가는 산길에서 투덜대고 있으니... 길을 잘못 들어섰음을 알아 차렸으면, 그 길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알아차림을 얼마나 빨리 인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