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4

선유도

일시 : 2021. 1. 5. 화요일. 맑음 오늘은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이다. 내사랑과 선유도에서 집까지 걸어왔다. 서울에 살면서 선유도는 오늘 처음으로 가보는 것이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구산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761번을 타고 선유도 정류장 내려 선유도를 걸었다. 어느 사람이 말했다. 하필 이 추위에 선유도냐고. 그렇지만 날씨가 추워 조망이 좋다. 그것으로 보상을 다 받은 것이 아닌가? 세찬 강바람에 일렁이는 한강 물결에 유영하는 청둥오리 무리. 강바람을 맞으며 선유교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의 풍경. 집에서 갖고 간 커피를 음미하며, 들었던 선유도에 울려 퍼진 피아노 선율. 바로 이것이 작은 행복이 아닐는지. ↘ 양화대교에서 ↘ 불광천

은평 둘레길 4 · 5코스를 걷다

일시 : 2018. 09. 26. 수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은평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다듬고 은평구를 둘러싼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자락, 독바위산, 백련산, 불광천 길을 완만히 걸을 수 있도록 연결한 산책로이다. 코스는 5코스로 거리는 대략 24km이다. 제4코스 : 은평 북한산 둘레길 (장미공원에서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 2.12km / 1시간) - 장미공원 - 독바위산 장군바위 전망대 -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제5코스 : 백련산 불광천길(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에서 증산역 : 4.4km / 2시간) -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 백련산 은평정 - 불광천 레인보우교 - 증산역 오늘은 북한산 생태공원 길 건너 장미공원에서 어제 마치지 못한 은평 둘레길 4코..

생일

2016. 04. 10. 일요일. 극심한 미세먼지 회갑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여의도 콘랜드 호텔 37 GRILL & BAR(37 그릴 앤 바)에서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증산역에서 내려, 응암역까지 불광천을 걸으며 밤 벚꽃놀이로 눈 호강, 마음 호강을 하면서...이것이 바로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닐는지. 사랑합니다. 홍매화! 내장미! 내아들! ▲ 와인 플라이트 ▲ 어뮤즈 부쉬 ▲ 콥 샐러드 ▲ 양파 스프 ▲ 호주산 와규 소고기 안심 ▲ 보섭살 구이(좌) 포르투갈식 꼬치 구이(우) ↘ 증산역에 내려 응암역까지 걸으며 불광천변 벚꽃 야경을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