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09. 26. 수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은평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다듬고 은평구를 둘러싼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자락, 독바위산, 백련산, 불광천 길을 완만히 걸을 수 있도록 연결한 산책로이다. 코스는 5코스로 거리는 대략 24km이다.
제4코스 : 은평 북한산 둘레길 (장미공원에서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 2.12km / 1시간)
- 장미공원
- 독바위산 장군바위 전망대
-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제5코스 : 백련산 불광천길(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에서 증산역 : 4.4km / 2시간)
-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 백련산 은평정
- 불광천 레인보우교
- 증산역
오늘은 북한산 생태공원 길 건너 장미공원에서 어제 마치지 못한 은평 둘레길 4코스와 마지막 5코스를 걸었다. 은평구에 17년을 살면서 은평 둘레길이 조성된 것을 안 것은 작년이다. 둘레길에서 처음으로 걷는 길은 은평정 직전 둘레길 이정목에서 불광천 레인보우교이다. 그 외의 길은 어느 곳은 수십번, 최소한 서너번은 걸었던 길이다. 그러나 연계하여 걸은 은평 둘레길 처음이다. 애초 계획에는 하루에 홀로 종주를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긴 산행은 물론 산행을 하지 않아서 2구간으로 나누었다. 그것마저 1구간을 오후 늦게 시작하여 마쳤고, 2구간도 11시 20분에 시작하여 어제 길건너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마치고, 오늘 남은 구간을 걸으니 3구간으로 나누어 둘레길을 걸은 것이다.
↘ 집에서 7022 버스를 타고 독박골에서 내려, 장미공원에서 진행
↘ 독바위산에 올라 바라본 족두리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
↘ 독바위산 정상(탕춘대성 암문 방면)과 녹번동 갈림길에서
↘ 독바위산 조망소에서 바라본 백악산, 인왕산 방면
↘ 안산 방면
↘ 백련산 방면
↘ 북한산 비봉 방면
↘ 장군바위로 이동하여 바라본 앵봉, 이말산, 족두리봉
↘ 그곳에서 바라본 은평구 전경(좌측 봉산, 우측 앵봉)
↘ 털여뀌
↘녹번역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에서
↘백련산 매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 백련산 정상(228m) 은평정에 올라 바라본 앵봉, 이말산, 북한산, 가을 바람에 멀리 노고산, 챌봉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 하늘공원, 노을공원, 한강넘어 인천 계양산도 선명하게 보이고
↘ 은평정
↘ 은평정에서 다시 은평둘레길 이정목으로 이동
↘ 은평시립병원에서 길 건너 불광천으로 이동하여 레인보우교를 배경으로
↘ 불광천 목화밭에 핀 목화꽃과 솜
↘ 은평둘레길 기착지 증산동 랜드마크 해담는 다리에서
↘ 은평 둘레길 종착지(길 건너에서 은평 둘레길 시작)
실로 오랜만에 걸어보는 둘레길이다. 그 길을 동무해준 내사랑에게 고마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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