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04. 23. 화요일. 연무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석포리선착장(13:23 - 보문선착장 - 민머루 해변 - 장곳항 - 어류정 낚시터 - 보문사 매표소(18:20) 갑자기 걸은 석모도 바람길. 아무 계획도 없이 전날 인터넷 검색으로 바람길을 걸었다. 개인적으로 석모도는 여덟번 온 것 같다. 주 무대는 보문사와 낙가산, 해명산이다. 강화나들길을 완주한 코스는 교동에 있는 9코스 다을새 길과 오늘 걸은 바람길이다. 보문사 관세음 보살이 흩뿌리는 바람의 길. 그 바람을 맞으며 집사람과 걸었다. 전날 야근을 마치고 집에 오니 새벽 2시. 하늘과 땅의 미물도 숨소리도 내지 않고 잠을 자는 시간. 그것이 싫어 떠난 곳을 다시 들어와 일해야 하는 나. 군소리는 하지 말자. 그저 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