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998. 9. 29. 화요일 - 10. 1. 목요일 - 용대리 -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1박) - 봉정암 - 소청대피소(2박) - 천불동계곡 - 설악동 1989년은 직장동료의 사고로 근무 시 힘이 들었다. 당시 오산역은 갑· 을반이 교대로 24시간 교대근무를 하였다. 그런데 6월 초에 직원이 자정이 다되어 우산을 쓰고 열차감시를 하러 나가서 기관차에 받혀 좌측 허벅지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중대 사고를 범하였다. 그 사고로 4명이 하던 일을 특히 밤에는 3명으로 하니 일이 힘에 부칠수밖에 없었다. 그해는 여름휴가도 포기하고 9월 말에 역장님과 대무를 하고 3일간 아내와 설악산 다녀왔다. 첫 설악산을 다녀와서 2번째 산행이다. 코스도 먼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