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05. 12. 일요일. 맑음인원 : 으뜸회 (미참석 : 종학부부, 남선 색시) 장미 붉지만 그대가 순결하지 않다면 누가 그대와 연을 맺으러 할까요. ↘ 태구 주말농장에서는 사내들만 자고, 부인들은 차로 이동하여 예약한 펜션에서 잤다.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텐트에서 후드득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홀로 잤다. 동향이라 날이 밝아 일찍 일어나 홀로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 친구들을 깨워, 태구가 부인들을 모시고와 각자 차량으로 아침 먹으러 영월역 앞에 있는 동강다슬기로 출발. ↘ 다슬기 맛은 담백하다. 삼십 년도 넘었을 적 충주에서 먹었던 그 맛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때는 아내랑 월악산 겨울산행을 하였는데 점심을 굶기도 하였지만) ↘ 아침을 먹고 영월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