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과 한북지맥/오두지맥

오두지맥 4구간(파주농수산물센타에서 통일전망대)

一切無 2008. 2. 29. 17:25

일시 : 2008. 2. 27. 수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사벳         
        맑은영혼, 샘물, 한뫼, 쑤꿀, 칼라, 건달, 현이, 빛나라, 띠아모투, 애니, 나무꾼, 은주, 아미고스, 청포도, 리브.
코스 :
-10:00     삼송역 7번 출구밖(10:20분 909번 좌석버스 승차)
-11:20     금촌역 정류장에서 100-30번 마을버스 승차
-11:45     파주농수산물센타 버스정류장.
-             방호벽 직전 오름길
-11:55      들머리에서 닉소개후 출발
-             무명봉(우측으로 진행)
-             벌목지
-             폐건물(오동나무 있음)...좌측길로 진행
-12:20      성황목(시멘트도로)...도로건너 능선으로 오름
-             임도 갈림길(우측 아래에 민가 있음)
-             고개(건너서 갈림길..좌측으로 진행)
-             12:32~13:10분 까지 점심(묘지에서)
-13:17     공장 사이길(산 양쪽으로  절개지에 공장이 들어서서 가운데 산마루만 남아 있음)
-13:20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철망울타리가 있고 조그마한 축사가 있음)
 -            임도 사거리에서 직진
-13:27     바구니고개(길건너 방호벽 좌측으로 오름)
-            공원묘지입구(포장도로)
-13:50     131봉(산불감시탑 : 전망이 좋다..마루금은 우측으로 진행)
-            동화경묘 공원묘지 팔각정
-14:45     철망문 계단
-            각시고개(대광물류센타 뒷길)
-            보현산 정상
-             U턴하여 (보현상 정상 직전 좌측 내림길)
-15:07     일송정 음식점을 가로질러 좌측 임도길
-15:16    모형포를 지나 세차장 축대(길 건너 대명아르데코)
-15:25     절개지
-             99봉
-            열무니고개(전라도 한정식 음식점)
-15:57     성동사거리 횡단보도 건너
-            무명봉-16:12     Pet & Pet Human 간판 좌측 오름길
-            가건물(넓은 공터)
-             좌측 임도길
-            117봉(폐초소)..전망 좋음
-            110봉(급경사 비알길)
-            오두산 전망대 임도 포장도로
-16:35     고가도로(초소)...관리원으로부터 입장 제지
-16:54     오두산(통일전망대 자동차길)... 초소 직전에 관리원으로부터 2차 제지
-16:59     오두산(통일전망대)자동차 진입로 들머리             
              200번 버스를 타고 대화역에서 내려서 뒤풀이.

 

              (거리 : 10.5km,  5시간)

 

 

 

                     열흘 붉은 꽃은 없다.                     

                    시간의 흐름에                    

                    꽃처럼 피웠다 시드는 인생.

 

 

 

 

 

삼송역 7번 출구밖에서 만남의 약속을 가졌다. 그런데 10시가 넘었는데도 빛나라님의 모습이 보이지를 않는다. 집이 원당이라 제일로 가까운데... 쑤꿀대장님께 들려오는 폰소리에 불광역 7번 출구 어디에 모였느냐는 물음이다. ㅋㅋㅋ 쑤꿀대장님을 남겨놓고 10시20분에 삼송역 버스정류장에서 909번 버스를 타고 금촌역에 내려서 빛나라님과 쑤꿀대장님을 기다려 100-30번 마을버스를 타고 파주농수산물센타 정류장에 내리니 11시45분이다.  

 

지난 3구간 날머리.  큰개 2마리가 있는 집이다. 바로 보이는 울타리 안으로 나왔다. 바로 아래가 버스정류장이다.

 

 

금촌역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방호벽 직전에 들머리가 있다. 우측에는 묘지로 가야하는데 물류센타 정문으로 향하는 종주대. ㅋㅋㅋ

 

 

방호벽 너머를 살피고 오시는 쑤꿀대장님.

 

 

방호벽 직전 들머리.

 

 

 

 

닉소개후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기전에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길 4구간 들머리(묘소위로 지맥길 진행)표지기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세갈래길이 나오면 왼쪽 무명봉으로 진행. 무명봉에서 벌목지를 바라보며 우측으로 진행하다보면 페건물이 나온다. 폐건물 사이로 오동나무 하나가 있다. 거기서 왼쪽 능선으로 진행.

 

 

 

 

 

 

폐건물을 지나면 치성을 드리는 성황당나무가 있는 고개가 나온다. 고개마루와 마을 지켜주는 성황당나무...

 

 

 

 

 

 

 

 오늘도 어느 문중의 묘소에서 잠드신 분들을 위하여 우리들의 잔치로 즐거움을 선사 하였다.

 

 

 

 

 

지맥마루금만 남겨 놓고 양쪽이 공장들이 들어섬으로써 절개되었다. 그래도 마루금이 남아 있는것이 다행이다. 조금가면 묘가 있다.

 

 

묘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축사가 있는 길로 진행. 조금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

 

 

 

 

바구니고개가 나오면 길건너 좌측 방호벽으로 진행.

 

 

이 길을 지나면

 

 

포장도로 공원묘지 입구가 나온다. 서쪽 131봉 정상에 산불감시탑이 있다. 산불감시탑을 바라보면서 진행.

 

 

 

 

 

 

 

 

 

 

 

 

131봉 정상에서 바라본 임진강과 북녘의 산하가 한모습에 보인다. 멀리 삼각산의 멋진 자태도 보이고... 전망이 아주 좋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잠시 왼쪽으로 가다가 원위치하여 진행하였다

.

 

 

동화경묘공원묘지내에서 바라본 오두산통일전망대.

 

 

 

 

 

동화경묘내에 있는 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각시고개로 내려가는 철망문. 문이 잠겨 있어서 철망을 넘어야 한다.

 

 

각시고개. 고개길 건너에 대광물류센타가 있다.

 

 

 

 

대광물류센타 정문 직전에 있는 보현산 들머리.

 

 보현산에서 내려오면 일송정음식점이 나온다. 앞마당을 가로질러 좌측 임도로 진행.

 

 

그러면 길옆 우측에 모형포 1기가 있다.

 

 포장도로를 건너면 모형포가 여러기가 있다.

 

 

 

산이 절개가 되어서 광덕자동차공업사 세차장 뒤에 있는 석축을 내려오는 종주대.

 

 

 

 

대명아르데크를 지나서 절개지를 오르는 종주대. 산객의 흔적이 희미하다. 여름에는 잡목이 우거져서 이길로 가기는 어려울것 같다

.

 

 

다시 이러한 절개지를 내려와야 한다.

 

 

 

 

 

그러면 멋진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점을 볼 수가 있다.

 

 

산길을 내려오면 전라도한정식음식점이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 성동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성동사거리를 건너면 바로 들머리표지기가 보인다. 그산을 내려오면 Pet & Pet Human 간판이 보이고  간판 좌측으로 오른다.

 

 

그러면 넓은공터가 나오고 좌측 임도로 오르면 폐초소가 있는 117봉이다. 주변의 경관이 매우 좋다. 시간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다시 110봉을 오르고 가파른 폐타이어 게단을 내려오면 오두산전망대로 오른는 인도와 만난다. 입장 완료가  17시인줄 알고 후미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초소에서 무전기를 든 관리원이 내려 오면서 입장을 못한다고 한다. 16시까지 입장이라나... 사정을 하여도 안된다고 한다. 10여분후에 후미가 도착을 하여서 다시 인도기슭을 내려가 자동차 도로로 오르니 전망대차에서 관리원이 내려와 제지를 한다.   

 

 

멀리 임진강건너로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 통일이여 어서 와라. 통일이여!

 

 

약 7~8분이면 오를수 있는 오두지맥의 기착점인 통일전망대. 관리원이 전망대에서 내려온 시간을 계산해 보니 15분만 일찍 왔어도 대미를 멋지게 장식을 할 수 있었는데...

 

 

 

 

다시 오두산을 오르기 위해서 자동차도로 가던중 2차로 관리원의 제지로 정상을 오르지 못했다. 그래도 정상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오두산 기슭에서 산행을 마친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오두지맥을 걸으면서 유난히도 많은 묘지와 그속에서 잠드신 말 없는 사람들과 살아 움직이는 우리들. 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죽음은 어제요

삶은 오늘이다.

어제와 오늘의 사이

그 사이의 능선길은

바람이 불고 구름이 흘러도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