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앵자지맥 1구간

일시 : 2009. 1. 16. 금요일. 눈온후 갬
인원 : 일체무, 최윤화         
       한뫼, 한살림, 메이트, 소울

 

코스 : 

구 간 명	시 각	비             고
내동부락입구 삼거리	09:55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입구 삼거리
능선갈림길 *오른측	10:24	문수2-3, 119코팅지 있는곳  이정표, 한남정맥 갈림길
마애보살상	10:35	산죽군락, 통나무계단
문수봉 정상	10:43 11:04	↑곱든고개(북능선)
능선삼거리	11:15	↑곱든고개팻말(직진)   50m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  정점에서 내려가다→오른쪽 내리막
곱든고개	11:37
384봉	12:09	나무의자 2개(우측..용담저수지)
갈림길(어둔리고개)	12:24	↑골배마실성지
칠봉산 정상	11:30	→갈미봉 1.1km (동쪽으로 90도)..우측
능선갈림길(좌측)
안부사거리
갈미봉 정상	12:58	↖용실산 0.8km, (나무의자)
용실고개	13:07	용인파인리조트, 용인 c.c
용실산 정상	13:24	↓독조봉 1.0km
독조지맥 분기점	13:26	앵자지맥..무수막
안부사거리
삼거리(오른쪽-328.8봉)		갈림길..오른쪽, 파랑통지대..오른쪽
파랑통지대(오른쪽)	14:05
배미실고개	14:12 14:55	들밥식당  . 도로 진행
양지사거리	15:11	횡단보도 건너 오른쪽
마수고개	15:33	육교, (←총신대학교 1200m)
영동고속도로	15:46	총신대학교 안내판...왼쪽 산길
53번 송전탑	16:06
삼각점 있는 삼거리		우측
임도		아시아나 c.c
420.1봉(삼각점)	16:53	제일리 팻말에서 왼쪽
헬기장
안부사거리	17:11	←정수리,→벧엘교회,↓매봉재(직진)
금박산 갈림길	17:19	왼쪽
425봉	15:40	(군부대 초소), 왼쪽. 갈림길 직진(철조망옆 절개지)
철망울타리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 갈림길		왼쪽, →왼쪽
방도리고개 임도	18:23	방도리탄약대대(동남쪽)
방도1리 구판장	18:43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밖(08:10) ○서초구민회관 횡단보도 건너 중앙차로( 5001번 좌석버스)...08:40

○용인버스터미널 → 원삼행(10-4)9시30분 →

○내동부락입구...09:54 ○중소기업인력개발원(등산로 입구)...10:10 ○방도1리 구판장(공영버스)..19:20 ○곤지암 : 양재역(500-2번)                강변역(113-1번)

 

▶거리 : 지맥(16km),  접속(내동부락 : 1.4km, 방도리 : 1.2km) → 17.6km▶시간 : 8시간38분

 

 

 

 

한남앵자지맥이란 한남정맥상에 있는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곱든고개, 칠봉산(447m), 갈미봉(447m), 용실산(422m), 배미실고개, 마수고개,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해룡산(367m), 국수봉(427m), 정개산(433m), 천덕봉(635m), 앵자봉(667m)을 거쳐 염치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해협산(531m)과 정암산(403m)을 빚어놓고 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63.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지도 1        ☞산행지도 2     

 

               

 

                                     나를 그리는

 

                                    그대를 그리며

 

                                    길을 걷는다.

                  

 

 

 

 

 

작년 11월11일 오후 4시5분에 한강기맥 두로봉 정상에 오르고 나서, 오랫만에 지맥길을 나섰다. 늘 그러하듯이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 그것이 지맥산행의 매력이다.

양재역 중앙차로에서 서로의 착각으로 버스 한 대를 보내고, 8시40분에 5001번 좌석버스에 몸을 싫었다. 용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9시28분이다. 빨강색 신호등도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가까스로이 원삼행(10-4번)버스에 탔다. 9시30분에 출발하여 내동부락 입구에 내리니 9시54분 이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정문을 통과하여 좌측 본관 건물이 있는 길로 들어와 우측 주차장으로 이동.

 

 

 등산로 입구 팻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길로 오르면 한남정맥 마루금이 나온다.  문수봉 방면으로 진행.

 

 커다란 바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산죽군락이 나온다.

 

 

 

 

 

산죽군락 갈림길 왼쪽에 있는 마애보살상.

 

문수봉 정상의 팔각정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담저수지

 

 

 

 

 

 한남정맥 마루금(고당리 방면)

 

 

 

 

 

 한남정맥 마루금(망덕고개 방면)

 

 앵자지맥 분기점(문수봉 북능선)

살짜기 뿌려놓은  눈길에 한남앵자지맥의 첫걸음을 디딛는다.

 

 

 

정상에서 10여분을 내려오면 있는 능선삼거리 이정표. 

30m 진행하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로 진행. ※무명봉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동물이동통로로 내려서는 갈림길

 갈림길에서 무심히 걷다가 오른쪽 내림길을 지나쳐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막길에서  곱든고개 동물이동통로가 우측으로 보인다. ㅋㅋ 알바.  다시 돌아와   곱든고개 동물이동통로 이동. 

 

 곱든고개 동물이동통로

 

 384봉에서 내려가다가 오르면 나무의자 두 개가 설치된 쉼터.

 우측 아래로 용담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어두니고개(직진)

 

 

 

 칠봉산 정상 →능선 갈림길(왼쪽)

 

 갈미봉 정상

 

 용실고개

 

 용실고개를 지나면, 용인파인리조트 스키장이 내려다보인다

 

 

 

 

 

 

 

 상급코스 스키장 리프트.

용인파인리조트 스키장과 용인골프장이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용실산 정상 

 

 한남독조지맥 분기점

한남앵자지맥은 왼쪽 무수골로, 한남독조지맥은 오른쪽 청소년 수련원으로 진행.

 

 

 

 

 

 무수막 갈림길에서 무명봉까지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328.8봉이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파란통이 여러개 있는 지점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희미한 길로 진행.

 

 배미실을 향하여

 

배미실고개마루에 있는 흥부네 들밥집. 

진행하다 잡목이 많아서, 오른쪽 밭길로 내려서 진행하면 배미실고개이다. 들밥집에서 들밥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양이 푸짐하고 구수한 된장찌개의 맛도 일품이다. 배미실고개에서 영동고속도로 굴다리까지는 도로로 진행.

 

 양지사거리(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 길로 진행)

 

 마수고개 전에 있는 굴다리

 

 마수고개 육교 전, 왼쪽 총신대학교 길로 진행.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굴다리를 지나서 총신대학교 팻말에서 왼쪽 산길로 진행.

 

 원형 묘기2기를 지나 임도로 오르면 커다란 탑이 나온다. 이곳에서 산길로 진행. 이곳으로 오르는것 보다 원형묘기로 오르는 길이 좋다.

 

 53번 송전탑

 

 철탑공사장에서 바라본 해.

 

 산길따라 임도따라

 

 420.1봉을 향하여

 

 왼쪽으로는 아시아나 c.c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420.1봉 삼각점

 

 삼각점 아래에 있는 갈림길. 마루금은 제일리 팻말에서 왼쪽으로 진행.

 

 헬기장으로 내려서는 마루금.

 

 

 

 안부사거리(바로 직진)

 

 금박산 이정표

 

 금박산 갈림길(오른쪽은 금박산, 왼쪽은 마루금)

 

 

 군부대 초소.

마루금은 왼쪽 철망을 따라 진행. 이곳에서 망루의 초병에게 1차 제지(시간이 다소 지체). 조금 내려가다 2차 제지. 군부대 건물에서 3차 제지. 앞으로는 마루금은 아래길로 우회를 하여야 할 것 같다.  철망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선답자가 명시한 시멘트 구조물을 무심코 지나쳤나 보다. 예감이 이상하여 지형을 살피니 마루금을 지나온것 같아서 원위치를 하기가 귀찮아  길도 없는 왼쪽 능선길로 헤드랜턴을 켜고 내려 갔다.  정확한 마루금을 걷지는 않았으나, 어찌하나 방도리 고개마루에서 아래에 있는 군부대 탄약대대 철망이 있는 방도리 임도다. 주위는 어둡고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를 않는다. 임도따라 내려오니 도로가 나온다. 쭉 걸어오니 방도리구판장이 있다. 그곳에서 교통편을 여쭈니 7시20분에 곤지암버스가 있다고 한다.

 

 

 

 

 

방도1리 구판장에 있는 버스시간표(곤지암터미널 시간에 30분을 보탠다)

 

19시 20분 구판장에서 출발하는 곤지암공영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한남앵자지맥 1구간을 자축을 하였다. 늘상 지맥 산행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날머리구간 준비를 소홀히 하여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오늘도 충분한 산행 준비를 못하고 와서  날머리에서 수고를 하여야 했다. 같이한 산우님들께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한잔의 맥주로 오늘의 수고로움을 날려 버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