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 2. 9. 월요일. 연무후 맑음
인원 : 일체무, 이레네
한뫼, 한살림, 명산, 산수리산, 김은재.
코스 :
구 간 명 | 시 각 | 비 고 |
염치(영동리)고개 | 10:32 | 영동리 표지석, 약수터, 간이매점 영동리 방향 낙석방지망 끝에서 오름 |
능선갈림길 | 왼쪽 능선 | |
삼거리 | 11:19 | ←하산로, →해협산 0.1km(오른쪽) |
해협산 정상 | 11:22 11:46 |
←하산로, ↑수청리(북쪽 능선) |
갈림길 | ↓해협산, →정암산 | |
삼거리 | ↑하산로, →정암산,(오른쪽) ↓해협산 | |
안부사거리 | ←귀여리, ↑정암산, →청란, ↓해협산 | |
304봉 | ||
안부사거리 (돌무더기) |
12:15 | ←귀여리, ↑정암산, →수청리, ↓해협산 |
404봉 (소나무쉼터) |
12:31 13:20 |
←정암산, ↓해협산 점심 |
무명봉 삼거리 | 왼쪽 급경사 내리막 | |
안부사거리 | ↑정암산, →검천리 | |
정암산 정상 | 14:09 14:27 |
정상에서 20m 되돌아 내려와 “해협산” 팻말에서 왼쪽능선 |
Y갈림길 | 15:03 | ↖검천2리(알미) 0.75km, ↑종여울 마루금은 직진 |
철조망 | 15:10 | 철조망 넘어 군벙커, 오른쪽 철조망 길, |
2차선 포장도로 | 15:18 | 337번 지방도로, 변 |
남한강 | 15:20 | 남한강 진입로 따라 강변 |
▶거리 : 8km
▶시간 : 4시간50분
▶산행지도
꿈에 그린
님을 만나
술 한잔
시 한 수.
강변역 테크노마트 앞 D탑승장에서 퇴촌행13-2번 버스 탑승(08:50분 출발)하여 퇴촌에는 10시05분에 도착.
퇴촌 농협앞에서 10시10분에 출발하는 38-8번 항금리행 광주공영버스로 갈아 탐.
강변역에서 09:1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할시 퇴촌에서 택시이용(요금 : 5,000원)
퇴촌농협
88번 국지도의 염치고개(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와 영동리를 이어주는 염치고개)
영동리 고갯마루에는 10시25분 도착.
영동리방향으로 진행하여 길건너 낙석방지망이 끝나는 곳에서 5구간을 오른다.
지나온 마루금
능선갈림길에서 왼쪽으로로 오르면 오른쪽으로 해협산 정상이 있다.
이정표 뒤에 있는 돌무더기
해협산 정상
정상에서 보름맞이 부름도 까먹고 보름떡과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였다.
해협산 정상에서 바라본 님한강과 한강기맥 마루금.
한뫼대장이 지난 여름 산행시 아띠산악회 표시기가 걸려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내림길로 진행.
304봉을 넘어 돌무더기가 산재한 안부를 지나
몇 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정암산을 가르쳐 주는 이정목이 있다.
이정목 바로 옆에는 소나무가 있는 너른 공터가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김은재님이 싸오신 생태김치가 나를 자극한다. 15년전에 두번 먹어 보았던 그 김치를 다시 맛 볼수가 있다니...
점심을 먹고 산길을 진행하다 안부사거리 위에 있는 고목을 지나며
정암산 정상석
정상석 옆에 있는 소나무가 바위와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산이 해협산이다.
양수리 풍경
이 사진을 찍기전 김은재님의 디카가 바위 아래로 5m정도 떨어졌는데 디카케이스는 부서져 나갔는데 본체는 아무 이상이 없다. 님의 풍성한 공덕의 조화일까...
정상에서 두물머리의 풍경을 감상하다.
정상에서 왔던 길로 바로 15m내려가면 나오는 해협산 이정표. 이곳에서 마루금은 왼쪽으로 진행.
이러한 암릉길도 나오고
바위와 노송사이로 나오는 두물머리의 풍경이 나를 멈추게 한다.
송아지만한 삽삽개. 개가 우리들을 보고 겁에 질려 주인의 가랑이 사이로 숨는다. 아직 어린녀석이란다.
갈림길. 종여울은 직진.
철조망길을 넘으면 바로 군부대 벙커다.
다시 철조망을 만나면 철조망 오른쪽길로 진행하면 나오는 무덤들.
337번 지방도로 내려오는 날머리. 이곳에서 진행방향 왼쪽으로 진행하다
오른쪽 시멘트도로로 들어서면 남한강이 도도히 흐르며 앵자지맥도 기를 다하며 강으로 들어 간다.
겨울 뜨락
빈들에 앉아
강바람 소리에
그대의 향기를 듣는다.
강변에서 37번 도로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대종농원.
대종농원에서 수청리에서 15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15시45분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퇴촌을 지나 광주로 가다가 중부고속도로 톨케이트 진입로 버스정류장에서 1113-1번 버스를 타고 강변으로 갔다.
수청리발 버스 시간표.
앵자지맥을 처음부터 끝가지 동행을 해주신 한뫼님, 한살림과 마지막 구간을 함께 해주신 명산님, 산수리산님, 김은재님, 이레네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앵자지맥종주 축하 파티를 베풀어 주신 김은재님! 덕분에 푸근한 풍요를 만끽하였습니다.
산행을 같이한 이레네님의 후기글을 인용하면서 앵자지맥을 마치고자 한다.
삶과 죽음은 백지장 한 장의 차이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도 말며, 지금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보지. "행복은 만족이라는 절대 명제 뒤에 찾아 온다" 그래서 우리의 선배들은 인생을 산에서 배운다고 했을 것이다.
산은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까?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고행과 즐거움이 같이하고...
이 우주는 중용을 알맞게 가르쳐주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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