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1년 (辛卯年)

선운사 꽃무릇

一切無 2011. 9. 26. 15:32

 

일시 : 2011. 9. 25 .일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선운사 일주문

- 선운사

-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 낙조대

- 천마봉

- 선운사 일주문

 

 

붉게 물든 꽃무릇 군락이 선운사 공원입구에서 도솔천을 따라 도솔암까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상사화 종류에서 꽃무릇만이 붉은 꽃을 피운다. 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제 잎을 보지 못해서 상사화라고 하나...

오늘 선운사 꽃무릇의 절경에 취하려고, 집사람과 둘이서 오붓하게 그곳을 다녀 왔다. 환상적인 꽃무릇의 자태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사찰입구 개울가(도솔천)에서 자라고  있는 송악

   송악은 줄기를 길게 뻗어나가는 덩굴식물이다. 송악은 사철 푸른잎을 담고 있다.

   이 나무 밑에 있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비스런 나무이다.

 

 

 

 

 

▼ 주차장에서 도솔천 천변에 피어있는 꽃무릇을 따라 일주문까지

 

 

 

 

 

 

 

 

 

 

 

 

 

 

 

 

▼선운사 일주문

 

 

 

 

 

 

 

 

 

 

 

 

▼도솔암길을 따라

 

 

 

 

 

 

▼ 선운사 극락교를 지나 천왕문으로 선운사 경내를 들어 서다.

 

 

 

 ▲ 선운사 배롱나무

 

 

 

 

 

 쾌불탱 지주와 6층석탑

 

 

 

 ▲ 대웅보존의 주불 비로자나불상

 

 

 

 조사전 내부에 모신 조사님들의 영정

 

 

 

 

 

 

 

 

 

 

 

 ▼승가대학원내에 있는 요사채에서

 

 

▼ 선운사 경내를 나와 다시 극락교를 건너 도설암길로 걸으며

 

 

 

 

 

 

 

 

 

 

 ▼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진흥굴 앞에 있는 장사송(진흥송)

 

 

 

 ▼도솔암 극락보존

 

 

 

 핸드폰과 스님

 

 

 

 

 

 

 ▼보물1200호 선운사 돌솔암 칠송대의 암각여래상

위용이 장대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마애불상중의 하나이다.

 

 

 

 

 

 

 

 여래상 머리 위에는 두군데 바위구멍엔 부서진 나무가 있는데 이것은 닫집이 무너진 흔적이라고 한다.

 

 

 

 

 

 

 

 

 

 ▲ㅋㅋ 나는 알지. 돌을 쌓으려고 하다가 땅이 무너지는 바람에 자빠진 분을...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아시는지 홍매화님!

 

 ▼용문굴

 

 

 

 

 

 

 

 

 

 

 

 

 

 ▲용문굴 위에서 바라본 천마봉과 사자바위

 

▲ 용문굴에서 산마루로 올라와 아이스께끼를 사먹고, 낙조대로 가다가 바라본 낙조대

▼ 낙조대에서

 

 

 

 ▼ 낙조대에서 바라본 곰소만

 

 

 

 ▼ 낮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오르는 사다리

 

 

 

 

 

 ▼ 천마봉을 가다가 뒤돌아본 낙조대

 

 ▼천마봉에서 바라본 사자바위

 

 

 

 

 

 ▼천마봉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오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마봉, 달마대사를 닮았나...

 

 

 

 

 

 ▼도솔암 내원궁과 마애불을 배경으로

 

 

 

 

 

 내려오는 길에 장사송에서

 

 

 

 

 

 

 

 

 

 

 

 

 

 

 

 

 

 ▼ 선운사 경내로 들어와 청소년 축제도 구경

 

 ▼ 선운사 승탑밭

3년 전에 왔을때는 자연 그대로 였는데, 담을 두루니 고즈넉한 맛이 사라졌다. 그나저나 유명한 추사 김정희가 쓴  백파선사 비문은 선운사 성보박물관으로 이동하였고, 그 자리엔  대체비문이 대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운사하면 떠오르는 것이 선운사 동백꽃, 꽃무릇, 별미인 풍천장어를 맛보는 것이다.

선운사 꽃무릇 구경을 마치고 서울로 그냥 가기가 섭섭하여, 풍천장어 식당가 할매집에서 천하일품 풍천장어구이를 먹는 작은 줄거움을 누렸다.  작은 안복을 선사한 홍매화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선운사의 붉은 꽃무릇 구경을 마친다.

 

 

한 번 붉은 꽃무릇 두 번 붉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오늘 우리들 추억의 파편이 서려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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