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06. 30. 월요일. 맑음
서울에서 제일 빠른 교통편은 지하철이다. 752번 버스를 구산사거리에서 07:10분에 타고 신용산에 내리니 08:15분이다. 용산역 순천행 타는 곳까지 부리나케 가서 객실에 오르니 열차가 출발한다. 간발의 차이로 38년만에 순천을 간 것이다. 그 당시 순천은 여행에 목적지가 아니었고, 여수와 상주를 가기 위한 경유지로서 하룻밤을 묵었던 곳이다. 순천역 인근 여관인지 민박집인지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는데, 밤에 도착하여 저녁과 아침을 해먹은 것은 또렷하다. 세월의 흐름에 망각은 자연스러운 것인지?
여행은 눈뜸이라고 하지만, 순천만 정원에 대하여 사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집사람과 여행을 다녀왔다.
↘순천역 광장 길 건너 약국 앞에서 66번 시내버스 이용
↘ 순천만 지구동문 매표소
↘순천만 정원 남도식당 한일관에서 짱둥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세게정원으로 이동
↘ 순천만 정원의 중심 사이트인 순천호수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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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날리는 세월호 추모리본
↘ 꿈의다리를 건너
↘ 창문으로 보이는 동천과 다리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스카이큐브 승하차장 정원역.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아 빛의서문으로 나가 택시를 이용하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
↘순천만은 광활한 갯벌과 드넓은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이다. 순천만을 재대로 보려면 갈대꽃이 피고 칠면초가 붉은 빛을 띠는 가을 무렵에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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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보조전망대에서 바라본 S자 수로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칠면초(함초)와 S자 수로
↘ 용산을 배경으로
↘ 67번 버스를 타고 순천역으로 이동하여 역전식당에서 볼테기로 저녁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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