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가족산행

월출산 산행

一切無 2024. 9. 13. 14:58

일시 : 1993. 12월 초  어느날

인원 : 아내랑

 

 

 

 

어느 날 신문에서  기자가 쓴 월출산 산행을 읽었다. 월출산을 오르려고 하루 연가를 내고 수안보 상록호텔을예약했다. 수원 여객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내려하룻밤을 보내고 월출산 덕주사입구에서 내려 신문 기사에 실린 덕주사 초입에 있는 가게에서 산에서 먹을 먹거리를 장만하려고 하였는데, 그만 문을 열지 않았다. 평일이고 날씨도 그러하여 그랬나 보다.배낭에 비상용 컵라면 하나만 있는데, 산행으로 허기질 배를 생각하니 미리 허기가 진다. 어찌하나 멀리서 왔는데, 간간이내리는 눈과 세찬 바람을 받으며 월악산 영봉을 올랐다.산행을 마치고 버스 타는 곳까지 와도 먹거리를 해결할 곳이 없다. 충주 버스터미널 다슬기해장국집에서 푸짐한 해장국으로 허기를 채웠다.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먹은 다슬기해장국에서는 최고.

 

 

 

 

↘ 산행을 떠나기 전 호텔로비에서

 

 

 

 

↘ 덕주사에서

 

 

 

↘ 영봉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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