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12. 31. 화요일. 맑음 갑진년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천년을 지고 떠오른해이지만내일의 해는 오늘의 해가 아닙니다. 묻겠습니다.곱게 물든 저 노을은 누구를 향한 그리움인가요? 황명을 받아 제야를 읊다 - 사청- 금년 오늘밤이 끝나고 나면내년 내일이 다가오리추위는 이 밤 따라 떠나가고봄날이 새벽 쫒아 도래하겠지천지의 기운이 바뀌는 중에얼굴 색도 운연중 돌아오겠지경치를 사람들이 알기도 전에이미 뒤뜰 매화에 스며들었네 ↘ 2024. 12. 31. 구산(봉산)에 올라 강화로 지는 갑진년의 해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아내·딸내미와 마장저수지 길로 드라이브를 하고 소령원 장단콩두부마을에서 두부전골로 점심을 먹고소령원 주변을 산책하였다. 소령원 산책을 마치고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