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 2. 11. 토요일. 미세먼지 나쁨 꽃은 아름다워라 그러나 더 아름다운 것은 젊음을 가진 인간이니라. 아들과 녹번역 화포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북한산 자락길을 걸었다. 2년 전에 아내랑 걷고, 오늘 두 번째로 아들과 걸었다. 그때나 오늘이나 미세먼지로 시계는 뿌였다. 그러나 자락길을 걷는 내내 기분은 좋았다. 올겨울은 유독 추웠다. 그러나 겨울은 반드시 봄을 데리고 온다. 자락길을 동행한 아들에게도 화사한 봄이 가득하길. ↘ 녹번역 3번 출구밖 분수대(들머리) ↘ 응암 산골마을 관음사 ↘ 산골고개 생태 연결로 ↘ 북한산 자락길 전망대에서 ↘ 탕춘대성을 잠시 들러보고 ↘ 옥천암 홍제천 ↘ 보도각 백불 ↘ 홍지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