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구산에 올랐다. 산정에서 내려와 운동기구 터에서 몸을 풀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아내이다. 오늘은 술을 먹지 말고 집에 있으란다. 꿈에 장모님이 보이시더니, 오늘 가시려나 보다. ★★★★★ ★★★★★★★★★★★★★★★★★★★★★★★★★★★★★★★★★★★★★★★★★★★★★★★★★★★★★★★★★★★★★★★★★★★★★★★★★★★★★★★★★★★★★★★★★★★★★★★★★★★★★★★★★★ ★★★★★★★ 장모님 향년 92세로 미사강변 요양병원에서 2021. 12. 4. 토요일 21시 44분에 별세하다. 직접 사인은 심근경색 의중이다. 2016년 3월 5일에 신장염으로 강동경희대 병원에 입원을 하시고부터 장모님의 병세는 차도가 없으시고 악화되어 요양병원에서 계셔야만 하였다. 그간 사위는 장모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