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 02. 01. 화요일. 맑음 인원 : 홀로 코스 -산성탐방지원센타 (11:20) -중흥사지 (12:40~13:25) -천해대 (13:50) -동장대 -백운대(15:55~16:15)) -효자비(18:04) 올겨울은 유난히 혹독하게도 추웠다. 그 추위가 오늘부터 풀렸다. 올 봄은 겨울이 추웠으니 무척이나 포근하리라. 오랜만에 홀로 하는 산행을 삼각산 백운봉으로 잡았다. 그것은 삼각산 백운대 꼭대기 고임돌에서 내뿜는 기를 받을 욕심에서 그곳을 올랐다고 보면 될 것이다. 누가 홀로 가는 가. 태양이 홀로 간다.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태양을 받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걸어 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걸어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길이란 그런 것이다. 그러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