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0년(庚寅年)

구산

一切無 2010. 9. 2. 21:32

일시 : 2010. 08. 29. 일요일

 

직장에 출근하기 전, 잠시 구산 정상을 집사람과 올랐다. 구산은 집 뒤에 있기에 가끔씩 운동삼아 오른다. 

그저께 간만에 칡재에 올랐는데, 아주머니 두 분이 군부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군부대는 새해 첫날만 해맞이를 위하여 개방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아저씨 한 분이 또 부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어 부대 정문을 가보니 부대가 이주를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새해 첫날에 부대 본건물 옥상에서 바라보는 인왕산 해돋이는 장관이다.  그래서 그 곳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의 경관을  즐기려고, 집사람과 구산을 올랐으나  수미산같은 삼각의 비경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를 않는다.  

 

 

 

 칡재오름에 있는 맥문동 단지

 

 

 칡재 군부대 정문에서

 

 

 

 

 

 

 

 

 

 

 

 구산 정상 군부대에서

이곳 옥상에서 해마다 해맞이를 맞이 하였는데, 2011년은 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니 어떤 모습을 보여...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황금절 수국사 대웅전의 내부

 

 

 수국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백운봉과 만경대

 

 

 황금절 수국사 대웅전

 

 

 용왕상 보금자리를 유유히 유영하는 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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