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3. 13. 수요일. 맑음(꽃샘추위) 인원 : 가족 코스 : - 노적봉 - 유달산 정상(일등봉) - 노적봉 - 장터(점심 : 게살밥, 꽃게무침) - 목포근대역사관 1관, 2관 - 목포진 역사공원 - 코롬방제과 - 숙소(주작산자연휴양림 한옥펜션 청자6동) 목포 하면 떠오르는 첫 단어가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이다. 목포의 눈물은 바로 일제 강점기에 흘린 조선의 눈물이다. 목포의 눈물에는 바로 조선의 한이 서려있다. 내가 아는 일제의 수탈은 어디까지나 소설을 통해서이다. 많은 소설에 등장하는 못된 일본인, 그러나 그보다 더 한 것은 일제의 나부랭이다. 그들도 그때로 거슬러 가면 자신의 안일과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롯이 그들이 짊어질 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