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폴 무료 시티 투어
국적기 좋은 거 직항 좋은 거 저도 다 알지만, 지갑에 삼백원이 모자라서 이번에도 외항사를 통해 경유 1번을 하는 일정으로 항공권을 끊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싱가폴 에어라인을 이용해보았는데요. 동남아 노선도 처음 타보는데, 비행기를 좀 타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인도계 승객들이 많아 대기 장소에서 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제 옆에는 한국 여성분이 타서 한 숨 돌렸어요. 제 앞 쪽 인도계 승객은 대뜸 본인 자리가 아닌 곳에 앉아놓고, 자리 주인이 오니까 당당하게 일행이랑 여기 타고 싶으니까 자기 자리로 가달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천만다행... 사실 항공권 예매할 땐 11시 20분만 보고 시간 충분하겠거니 했는데, 탑승 수속 시간을 간과하고 있었던 거 있죠. 제 때 차질없이 출국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