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 2

삼각산 산행(딸내미와 관봉을 오르다)

2020. 4. 30. 목요일. 맑음 불기 2564년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깨달음은 가르침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처럼 오로지 자신의 제자가 되어, 자신한테 배워야 된다. 실로 오랜만에 딸내미와 둘이서 삼각산 비봉능선 족두리봉과 관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사를 다녀왔다. 그러고 보니 삼각산을 딸내미와 둘이서 걸은 것은, 십이년 전에 숨은벽 능선을 다녀오고 오늘로 두 번째 산행이다. 딸내미 생각나나요. 밤골계곡에서 아빠와 발을 담갔던 갓 스무 살의 추억을. ↘ 2008. 7. 29. 밤골계곡에서 ↘ 독바위역을 나와 천간사를 지나 ↘ 들머리 정진공원지킴터 ↘ 족두리봉에서 ↘ 돼지코도 만지고, 난 지금 돈이 필요하다. 나의 채권자 딸내미도 필요 하나요. ↘ 족두리봉 암벽타는 곳 옆..

북한산(비봉능선, 의상능선)

일시 : 2019. 5. 6. 월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코스 : - 독바위역 (09:20) - 정진공원지킴터 (0941) - 족두리봉 (10:10-10:35) - 관봉 (11:25-11.36) - 사모바위 (11:50) - 연화봉, 문수봉 (12:43-13:45) - 용혈봉 (15:00) - 의상봉 (15:40) - 산성탐방지원센타 (16:50) 거리 : 11km 시간 : 7시간 30분 실로 오랜만에 북한산(삼각산) 비봉능선과 의상봉 능선을 걸었다. 근래에 날씨도 맑고, 바람도 청량하다. 독바위역에서 시작하여 산성탐방지원센타로 내려왔다. 오랜만에 걸어본 비봉, 의상봉 능선길. 산행을 마치고 나니, 몸과 마음이 정갈하다. 북한산(삼각산)개념도 ↘ 클릭 ↘ 6호선 독바위역 출구(출구는 1번 출구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