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12. 1. 일요일. 비 제주에서 일 년을 보낸 친구와 제주도 일부를 걸었다. 헤르만 헤세가 말했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 나리라. 언제 진정으로 나를 벗어 날까? ↘ 김포공항에서 ↘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내린다. 빗소리 들으며 용두암까지 걸어서 갔다. ↘ 10년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 꽃 ↘ 용두암에 도착하니 비가 멎는다. ↘ 용두암에서 해녀들이 파는 회를 맛보려고 하였으나, 연장을 거두어 팔 수가 없다네. 동문시장으로 도보 이동. 용연구름다리를 배경으로 ↘ 먼나무 열매 ↘ 동문시장에 도착. 안성식당에서 막걸리를 곁들여 따로국밥을 먹고, 횟거리 구입하여 동문시장 야시장 가장자리 의자에서 맛보았다. ↘ 동문시장 중앙로(현대약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