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사 2

삼각산

일시 : 2018. 07. 15. 일요일. 맑음 인원 : 홍매화, 내장미, 일체무 코스 :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 - 중성문 - 행궁지 - 노적사 - 용학사 - 대서문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 ↘ 전날 집사람이 하남 신안아파트 뜰에서 네잎크로바 4잎을 채취. 우리 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며, 집을 나섰다. 세월은 쏜살같다. 산영루 바로 위 계곡에서 가족들과 점심을 먹고 나서 집사람의, 오한으로 집으로 뒤돌아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길을 오늘 19년 만에 가족(아들은 미참석)들과 걷는다. ↘ 산성 계곡 둘레교에서 딸내미의 청에 의하여 삼각산을 들어 왔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2년 7개월 만에 삼각산에 온 것이다. ↘ 북한동 마을이 있었던 새마을교에서 ↘ 중성..

삼각산(산성탐방지원센타에서 백운봉을 올라 효자비로)

일시 : 2011. 02. 01. 화요일. 맑음 인원 : 홀로 코스 -산성탐방지원센타 (11:20) -중흥사지 (12:40~13:25) -천해대 (13:50) -동장대 -백운대(15:55~16:15)) -효자비(18:04) 올겨울은 유난히 혹독하게도 추웠다. 그 추위가 오늘부터 풀렸다. 올 봄은 겨울이 추웠으니 무척이나 포근하리라. 오랜만에 홀로 하는 산행을 삼각산 백운봉으로 잡았다. 그것은 삼각산 백운대 꼭대기 고임돌에서 내뿜는 기를 받을 욕심에서 그곳을 올랐다고 보면 될 것이다. 누가 홀로 가는 가. 태양이 홀로 간다.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태양을 받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걸어 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걸어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길이란 그런 것이다. 그러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