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숲 2

봉산 편백나무 숲

일시 : 2022. 7. 17. 일요일. 맑음 나비야 청산 가자 호랑 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면 꽃에서라도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면은 잎에서라도 자고 갈까? 작년(7.11. 일요일, 7.18. 토요일)이다. 봉산 편백나무 숲을 걸었는데, 원추리가 활짝 피웠던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그것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려고 편백나무 숲을 갔었는데, 올해는 기후가 작년과 달라 작년만 못하였다.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구나. 흐르는 시냇물에 두 번 같은 발을 담글 수는 없다. 오늘 복더위에 갈증을 참으며 세 시간 봉산 숲을 걸은 아내, 딸내미, 아들, 은동아 고맙다. 먼 훗날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 ↘ 인적이 드물어 가시덤불을 헤치며 걸은 봉산 자락 샛길에서 갈증을 푸는 은동이

회귀 불가의 법칙

운명학에서는 흐르는 시냇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시냇물이 지금 이 순간 발 담근 시냇물과 그 뒤로 오는 시냇물은 달라서 우리가 흘러가는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두고 있기 때문에 불행하고 힘들어 한다. 현재가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하고 내가 잘 될 운명으로 가고 있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 현재를 즐기자. 미래에 대한 기대는 최소한으로 해두고. 일시 : 2021. 7. 24. 토요일. 맑음(서울 최고 37℃) 내사랑과 폭염의 무더위를 감수하고 봉산을 걸었다. 몸과 마음의 노페물을 버리려고. (15,422걸음. 10,3km. 총소요시간 3시간) ↘ 은평중학교에서 우측 ↘ 거북골 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