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불암산 종주산행

일시 : 2007. 4. 18. 수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앙골라, 아지

코스 :

-회룡역(10:40)

-산불감시초소(11:00)

-도정봉(11:55)

-수락산 정상(638m)...12:50

-철모바위 아래 봉우리에서 점심(13:00-13:50)

-덕능고개 동물이동통로(14:50)

-불암산(508m)...15:40

-정암사(16:10)

-불암산통제소(정암약수)...16:15

 

                                ... (약12km)

 

 

 

          봄은 분별없이 와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네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하나

          우리님보다 아름다울 수 없으리.

 

 

4월27일에 걷는 5개산 종주를 앞두고 2개산을 걸었다. 홀로 걸어 보려고 하다가 기왕이면 다홍치마라, 산방에 공지를 올렸다. 두분의 산객들과 알콩달콩 거리며 산길을 걸었다.

삼각산은 등산로가  확연히 비추어 지는데, 수락산과 불암산은 산길을 윤곽만 알지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작년에 3번의 종주산행을 하였으나 역으로 빠르게 진행을 하고 역방향으로 산길을 밤에 걸으려고 하니 예행 산행을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상이다.

정암약수에서 산행을 마치고 한모금의 시원한 약수를 들이키며 오늘의 산행을 생각해 보니 역시 예행 산길을 걷기를 잘하였다. 

오늘은 디카의 밧데리를 충전을 하고서 챙기지 못하는 바람에 사진을 남기지 못하였으나, 지천으로 만산을 수 놓는 진달래를 가슴에 듬뿍 그려 놓았다.

 

   춘사월의 봄이가고

   다시 봄이오면

   님들을 몾잊어 어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