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과 한남지맥/한남검단지맥

한남 검단지맥 1구간

一切無 2009. 4. 23. 18:16

일시 : 2009. 04. 22. 수요일. 맑음(찬바람)

인원 : 일체무, 군계

코스 :  

구 간 명 소요시간 비             고
 창모루 마을 입구 11:12  
 295봉    
 큰 고개 11:45  ←팔당대교 1.29km
 400봉    
 585봉    
 검단산 정상 12:53
12:58
↑산곡초교 2.52km
 삼거리 13:01 ↑산곡초교 2.52km
 554봉 아래 13:12
13:45
 점심
 철탑고개   ↑수리봉 2.8km, →산곡초등교
 고추봉(555봉) 14:15  
 큰 고개    
 524봉    
 안부삼거리    
 용마산 정상 14:53
15:07
↑삼성1리 2.5km, ↑도마리 4.2km
 Y갈림길(삼성리)    정상에서 20m(직진)↑도마리
 안부삼거리    마루금(직진), 우측(거문다리)
 415봉 갈림길
 엄미리 갈림길
15:31  마루금(우측 내림길 : 희미함)
★마루금 지나쳐 우측 엄미리 갈림길로 진행
 임도 갈림길 15:40  마루금(우측), 좌측(엄미리)
 갈림길(직진), 좌측(엄미리)
 244봉 16:10  좌측 능선 마루금(검정비닐하우스 농막)
 Y갈림길(좌측)→잔디밭 공터
 절개지(파이프 사다리)
 마루금(좌측 굴다리)
★필자는 우측으로 진행
 중부고속도로 굴다리 16:34  굴다리 지나 좌측 옛길로 244봉 절리부 진입 
 묘지 → 녹슨 철조망(좌측으로 끼고)
 Y갈림길(우측)
 절개지(좌측)
 은고개 16:55  43번 국도(4차선 포장도로)
 건너편 교차로신문사
 은 고개 버스정류소
 

 

 

▶거리 : 접속(1.4km), 지맥(9.8km)

시간 :  5시간43분(지맥)

산행지도 

 

 

 

 

 

 

 

 

 

 

 

 

 

 

 

 

 

 

 

 

 

 

한남검단지맥이란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정맥이 내려오다가 석성산과 할미성을 거쳐 향린동산에서 두가락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한남정맥은 남서진하여 아차지고개로 내려가고, 또 한줄기는 북서진하여 법화산(385m), 불곡산(313m), 영장산(414m), 검단산(535m), 청량산(480), 남한산(벌봉, 521m), 용마산(596m), 검단산(657m)을 거쳐 하남시 바깥창모루마을 한강변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말한다.

접속거리와 도상거리를 합하여 약 49.9km의 검단지맥을 4구간으로 나누어서 여유롭게 한강변에서 역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어제밤에 핀 꽃

바람에게 전하는 말

꽃이면 그만이지

이름일랑 묻지 마오.

 

 강동역 4번 출구 밖에서 군계님과 112번 버스를 타고  처가집(신안아파트, 하남 정보산업고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내려 산곡2교를 건너 창모루마을 입구 표시석으로 이동.  두 어른을 뵙지 못하고 산길을 걸으려니 심경이 착잡하다.

 2년전에 55개산 종주를 시작하기 위하여 이곳 들머리를 오르고 다시 검단지맥을 걸으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산방에서 공지를 올렸는데, 산우님들의 관심은 없다. 그래 세월은 이렇게 흐르는 구나.

 

 올 들어 처음으로 대하는 철죽꽃.

 강 건너 예봉산과 검단산 사이를 나는 헬기

 삼각점(295봉)

 사거리 길이 뚜렷한 큰고개(우측 내림길이 유길준 묘역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세찬 바람을 맞으며, 막걸리를 마셨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과 미사리 조정 경기장

 

585봉 큰 소나무에서 바라본 검단산 정상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검단산 정상석

 정상에서 바라본 용마산과 마루금

 우측의 정암산과 희미하게 용문산이 보인다.

 정상(헬기장)

 곱돌 약수터 갈림길(산곡 초교 방면으로 진행)

 갈림길 지나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검단산 정상부(나무계단 길로 내려 온다)

 

 큰 소나무 잔망대

 

 고추봉 정상

 고추봉 정상에서 바라본 삼각산

 문어발 나무

 

 용마산 정상석

 용마산에서 바라본 해협산과 정암산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와 한강기맥의 마루금

 정상에서 20m 내려서다 갈림길에서 우측 직진 길로 진행. 415봉에서 우측 내림길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지난번 엄미리로 내려서는 길이 마루금으로 착각하여 전혀 주위를 살피지 않고 지나침(선무당이 사람을 잡는다는 말을 실감 하였음)

 415봉에서 조금 가면 나오는 엄미리 갈림길(우측)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앞에는 철조망과 경고판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 좌측은 엄미리로 내려 가는 길이다. 약간의 착오로 우측 철조망 끝으로 돌아서 봉우리를 오르니

 신령한 아름드리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곳에서 바라보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시 임도로 내려와 우측 임도길을 걸으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내림길은 엄미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홍도화가  활짝 핀 농가에서 꽃놀이에 잠시 시간을 할애하고 다시 임도로 진행. 농가 왼쪽 능선에 검정 비닐하우스 농막이있는데 마루금은 그곳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임도에서 마루금으로 오르려고 하니 끈으로 어린 배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출입금지 표시를 해놓았다. 양심에 걸리지만 끈을 넘어서 배나무밭을 통과를 하니

 나가는 곳도 띠를 둘러서 출입을 금하여 놓았다.  다시 희미한 능선길을 걸으니  244봉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묘지를 조성하여 놓은 잔디밭 공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주위를 살펴보니 인적의 흔적이 보이지를 않는다. 고속도로 건너를 바라보니 이리로 곧장 내려서야 정확한 마루금으로 가는것 같다. 경사도가 가파른 길도 없는 곳으로 내려 가다보니 우측으로 공사용 파이프 계단이 보인다.

 

 계단에서 바라본 중부고속도로 건너 마루금. 앞산 뒤로 43번 도로가 있다.

 한여름에는 잡목으로 인하여 계단으로 내려 오기가 쉽지 않겠다. 절개지를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하여 굴다리를 지나야 정확한 마루금을 가는데, 우측으로 진행하여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좌측 옛 은고개 길로 걸어서 산으로 들어 섰다.

 244봉에서 내려온 절개지와 계단

 진백의 향에 취하며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와 다음 산행의 들머리 교차로 신문사가 보인다.

 

은 고갯마루(하남시와 광주시를 이어주는 고개) 

절개지에서 왼쪽 배수로로 내려와 옹벽을 내려서며, 검단지맥 1구간을 마친다. 잠시 산행 채비를 정돈하고 있는데 13번 버스가 은고개정류소 도착하는 바람에 후다닥 차에 올랐다. 조금은 쌀살한 날씨에 혼자서 산길을 걸으면 외로울것 같아, 산행을 동행해 주신 젊은 군계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너무 고마워 산행을 마치고 천호역 인근에서 술 한잔을 대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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