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과 한남지맥/한남검단지맥

한남검단지맥 3구간

一切無 2009. 6. 4. 22:06

일시 : 2009. 06. 03. 수요일. 비온후 갬

인원 : 일체무, 올 리브, 미들

코스 : 

구 간 명 시 각 비             고
 이배재 -11:08   
 능선봉 갈림길(332m) -11:24
-11:32
→갈마치고개, →대원약수터(우측 내리막)
 연리목 -11:38  
 갈마치 -11:50  
 돌탑,송전탑,이정표 갈림길 -12:01  우측 로프 난간
 갈림길
 (모리야산기도원갈림길 800m)
-12:14  좌측 내리막
 안부사거리 -12:24  모리야산기도원 갈림길
 (성남시계 능선일주 등산로 안내도)
 쉼터봉    원형의자...간식
 영장산 정상 -13:16  좌측(곧은골)
 거북터 사거리 -13:26  좌측(태재)
 팔각정 -13:43
-14:18
 점심
 삼거리(율동뒤 능선 227m)   ↑새마을고개 450m/6분
 갈림길(222.6m)    좌측
 새마을고개 -14:57  
 봉적골고개 -15:11  
 태재 절개지 상단부 -15:30
-15:50
 한산이씨 묘역
 태재 -15:52  

 

 

 

▶모란역 5번 출구 밖(31-3번 광주행 시내버스...이배재까지 20분 소요),

태재사거리 양지말 화로구이식당.. 길 건너 태재 버스정류소(1500-2번 사당역 광역버스)

▶거리 : 11.2km

▶시간 : 4시간40분

 지도

 

 

 

 

 

곱게 물든

노을은 누구의 시 입니까

당신이

나를 향한 그리움이라면

나 또한

 

님을 향해  그리움을

 

토해 내겠습니다.

 

 

 

 

 이배재 3구간 들머리

 

 

 

광주시와 성남시 경계를 이루는 이배재고개 (338번 지방도)시간은 쏜살같이 흐른다고 하더니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 그때는 무척이나 하늘이 서러운 눈물을 쏟아 냈는데, 오늘은 버스에서 내리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고갯마루 우측 10m 아래 성남시 방향에 있는 정자에서 산행을 채비하고 본격적인 들머리를 들어 섰다. 능선분기 공터봉

 

 

 

 분기봉에서 우측 갈마치 방향으로 진행하면 아래의 소나무 연리지가 나온다.

 

 

 연리지(連理枝)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된 것을 연리지라 한다.

이같이 서로 다른 두 나무가 하나가 되어 자라는 것은 매우 희귀한 현상이다. 두 몸이 한 몸이 된다하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과 흔히 비유하여 알기 쉽게 "사랑나무" 라고도 한다.

연리지가 되면 하나가 죽어도 죽지 않고 양분을 공급받아 다시 살아나니 두 몸이 하나가 되고나면 영원히 산다하여 부부간의 길고도 끝없는 사랑을 의미하며, 사랑하는 남녀가 연리지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면

그 사랑이 영원할 것으로 믿는다.

 

                                -안내문에서-

 

 

 

 갈마치고개를 이어주는 야생동물생태통로

 

 

 

 

 갈마치고개

 

 

 

 돌탑과 송전탑,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우측 난간 밧줄로 진행

 갈림길(모리야산기도원갈림길 800m)...진행방향 좌측

 

 

 

 

 

 

모리야산기도원 갈림길(안부사거리)...마루금은 직진안부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원형식탁과 의자가 있는 쉼터봉이 나온다. 그곳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영장산 정상석

 운무가 신비감을 자아 낸다.

 

 

 

 

 

 마루금은 정상석에서 좌측(태재)이나, 우측(종지봉)으로 진행하여도 중간에 만난다. 우리는 좌측 내려섬.

 

 

 거북터(좌측이나 우측으로 진행하여도 마루금은 만난다. 좌측으로 진행)

 

 

 팔각정 가기 전에 있는 느티나무.

 

 

곧은골 고개를 지나면 나오는 팔각정(이곳에서 점심)

점심을 먹고 있는데 흰나비가 무리를 이르며 춤을 추고 있다. 가만히 보니 팔각정 지붕안쪽에 흰나비집이 무수히도 널려 있다. 나비들의 춤사위를 보면서 먹는 밥맛도 운치가 있다.

 

 

 

점심을 먹고, 강남300C.C. 골프장 철망을 따라 진행하면 전원주택 단지가 나온다.

 

 

율동공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새마을 고개이다. 새마을고개에서 아래의 봉적골고개로 진행

 

 

 

 

 봉적골 고개

 

 골프연습장을 지나 마루금으로 내려 오려고  하니 우회 등산로를 이용하여 달라는 안내문이 있다.

옆으로 돌아보니 마루금 원래의 길로 다닌 흔적이 많아서 그리로 진행

 

 

한산이씨 종친묘지 입구의 이정표

 

 

 

 

 묘지내의 잔디. 잔디꽃이 만발하여 있다. 이곳에서 20여분간 담소를 나누며 오늘의 날머리 계단을 밟으며

 

오늘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며 내려 왔다.

 

 

 태재 사거리 전경

 

 

 

 4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며, 신원2리 태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1500-2번 사당행 광역버스가 와서 급히 버스에 승차하였다.

오늘 3구간에서 길가의 이름모를 보잘것 없는 풀. 그 풀에게 각별한 애정을 주신 두 분의 산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검단지맥 3구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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