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02. 11. 목요일. 눈
인원 : 일체무, 지연
한뫼, 옥소, 첫인상, 봉주르, 비취, 아침햇살
코스 :
-10:50 효자슈퍼
-11:30 신둔계곡 폭포
-12:01 석굴샘(허준동굴) : 점심
-13:08 북문
-13:18 상운사
-13:52 적석고개
-14:13 노적사
-14:36 북한동 마을 식당가
너는 너
나는 나
어울려 우리.
그저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부터 눈이 되어 내린다. 내심 비가 내리는 줄 알았는데, 눈이 내리니 반갑기 그지 없다. 어제 소리산 산행에서도 산아래는 비가 내렸는데. 산 중턱을 오르니 눈으로 변하여 순백의 산길을 걸었는데, 오늘도 소복소복 눈 내리는 소리를 듣다니 반갑기 그지 없네.
들머리
효자파출소 앞에서 내려 효자슈퍼 옆 길로 올라가면 효자원 끄트머리에 신둔폭포로 오르는 들머리가 나온다.
연인길에 들어서니 순백의 꽃이 만발.
신둔폭포
폭포위 돌탑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염초봉
거북바위
석굴샘(허준동굴)
이곳에서 산상만찬.
북문
상운사 입구
상운사 천불전에서 바라본 염초봉
대웅전 앞뜰에서 바라본 염초봉
노적봉과 기린봉을 배경으로
가운데 만경대가 눈발에 가리워 있다.
상운사 경내에서 바라본 궁녕사 대불
대동사 가는 길목
대동사
당신만이 당신이 있다. 그가 바로 주인이다.
적석고갯마루의 소나무
훈련도감터에서 바라본 의상능선의 나월봉
노적사 경내와 노적봉
중성문에서
하얀 마음을 전하고, 받는 북한동 마을 우체통
뽀드득 뽀드득
발자욱 소리만 담아가지 말고
소복소복 눈 내리는 소리
담아 가시라는
미륵불의 고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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