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야영)

계양산 비박

一切無 2010. 7. 18. 14:53

일시 : 2010. 7. 15,16 목(금)요일. 흐림(비)

인원 : 일체무, 한뫼

코스 :

-연무정 입구

-목상동 솔밭

-피고개

-계양산 정상

-계양공원관리사무소

-연무정 입구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이다. 그 산언저리 목상동 솔밭에서

그윽한 솔내음을 맡으며 벗과 하룻밤을 보냈다.

 

 

 

 연무정 입구에 있는 에어브러쉬

 

 

 

 

 

 

 인천 연무정

 

 

☞클릭 

 

 연무정 입구에 있는 주차장

 

 

 

 연무정 입구에 있는 가로등 불빛

처음으로 가보는 계양산이다. 연무정입구에 도착을 하니 19시45분이다. 무려 55분을 기다리니 한뫼가 도착을 한다. 긴 시간을 모기에 쏘이면서 기다림, 덕분에 나는 인내심을 키웠다. 화를 낸다고 나에게 이득이 있을리가 없다. 벗이 도착하여 연무정입구 에어브러쉬 허리길로 이동하여 솔밭에 자리를 마련.

 

  

 

 

 

 

 

 솔밭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아침이 되니 이슬비가 내린다. 김치도 없는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하룻밤의 추억을 간직하며 솔밭을 떠난다.

 

 

 

 

 

 

 목상동 솔밭에서 피고개로 향하며 바라본 계양산

 

 

 피고개

 

 

 피고개에서 헬기장을 오르기전에 있는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헬기장을 오르기 전에 아띠의 산우 큰숲님을 만나 한동안 담소를 나누다 헤어짐. 송신소에 다다르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계양산 정상에서

쏟아지는 비로 인하여 정상에서 바로 하산을 하였다. 처음으로 오른 계양산, 내마음에 닿는 산이다.

그 산을 안내해 준 벗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래의 시를 음미해 본다.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조동화 님의 나 하나 꽃이 되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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