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 02. 07. 월요일. 맑음
인원 : 홀로
코스
-산성탐방지원센타 (10:42)
-중성문 (11:25)
-부황사 (11:54)
-남장대지능선 전망바위(12:26~13:20)
-남장대지(13:25)
-문수대(14:17)
-통천문(15:04)
-사모바위(15:35)
-포금정사지(16:00)
-불광폭포(16:35)
-불광공원지킴터(16:50)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을 먹어야 한다. 그것도 따뜻한 밥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옛부터 손님이 오시면 누구를 막론하고 밥을 새로 지어 드렸다. 찬이 없어도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밥을 보면 절로 힘이 돋는 것이다. 거기에는 정성이라는 양념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부황사에서 인적이 뜸한 능선길로 오르면 웬만한 사람은 오를 수가 없는 전망바위가 있다. 그 바위 아래에 조그마한 천하의 명당 식당자리가 있다. 거기서 나월봉을 바라보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밥을 먹었다. 당신! 고맙구려.
▶ 구파발역 1번 출구 밖 버스정류소 (34번, 704번 승차)
▶ 산성입구에서 내림 →10:20
▶ 독바위역에서 6호선 승차하여 구산역 내림
6일전에는 원효봉을 배경으로, 오늘은 의상봉과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작동하는데 작동이 되지를 않는다. 그러고보니 충전해 놓은 건전지를 빠트리고 온 것이다.
산성탐방지원센타
좌측으로 진행, 6일 전에는 우측 대서문으로 진행을 하였다.
수구문지
새마을교
중성문과 노적봉
부황사 가는 길목
신영루지 앞을 흐르는 계곡
부황사 오르기 전에 있는 부도
청하동문
부왕사지 일대의 계곡을 청하동이라는 문헌이 있다.
부황사 전경
부황사 표석
선조임금이 마셨다는 우물
오늘 내가 부황사를 온 이유는 작년 유월 이곳에 들렀을때, 소나무에 핀 상황버섯이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서였다. 그런데 버섯은 흔적조차 없다. 스님에게 여쭈어 보려고 하였으나, 염불 삼매경에 빠진 스님에게 여쭈어 볼 수도 없고, 우물에서 시원한 물을 길어 쭈욱 마시고 능선으로 진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각의 주봉들
아담한 식당에서 점심
상원능선의 소나무
남장대지
상원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의 문수봉과 우측의 상원봉
대성문
상원봉과 나한봉
나월봉을 배경으로
연무로 희미하게 보이는 삼각의 주봉들
청수동암문
문수대에서 바라본 연화봉의 횃불바위
문수봉
오늘 산행은 문수봉에 올라 기다림을 느끼려고 하였는데 눈이 덮여 있어서 생략.
연화봉에서 바라보는 보현봉
문수봉
연화봉 암릉길
통천문 직전에서 바라본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연화봉
승가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와 비봉
통천문에서 밧데리가 떨어져 핸펀으로 찰칵
포금정사지로 내려오다 바라본 물개바위
차마고도길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불광폭포에서 바라본 향로봉
날머리(불광공원지킴터)
나홀로 걸어온 길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
구름은 저 멀리 날아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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