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엄마가 12/19일에 메주를 만들었다. 엄마를 닮은 명품 메주를^^ 글고 우리집 감도 이제는 곶감이 다되어 가고 있고, 게발선인장도 화사한 꽃을 피우고 졌다. 아주 까칠한 아들도 성격이 많이 변하고 있구나. 앞으로 1시간만 있으면 계사년도 저물고, 희망의 둥그러운 갑오년의 해가 떠오를 것이다. 해와 달은 가고 또 가고 잠시도 머물러 있지를 않는다. 오늘의 해는 오늘의 해이지, 내일의 해가 아니다. 아직 떠오르지도 않는 내일의 해를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듯이, 오늘의 해를 받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딸내미가 되시길^^
-갑오년 3월5일을 기다리며
▼ 주인없는 방을차지한건 메주 (임자가 따로있나 앉으면 그만이지...)딸렘 미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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