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4년(甲午年)

서리산

一切無 2014. 5. 10. 23:19

일시 :  2014. 05. 09. 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코스 : 

- 축령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화채봉

- 서리산 정상

- 억새밭 사거리

- 잔디광장

- 축령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놀라워라. 저 꽃분홍. 그 꽃을 보러 갔는데, 서리산 철쭉은 한물갔더라.

천근만근 상태의 몸을 끌고 갔는데, 못 믿을 신문기자의 기사를 원망하여 무엇하리오.

그래도 연둣빛 물결을 이루는 숲을 보노라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나무는 몸속 어디에 저렇게 예쁜 색깔을 숨겨 놓았을까? 자연은 경이롭기만 하다.

천근만근의 몸은 집에 오자마자 오한과 몸살로 하룻밤을 죽다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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