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이 일지

봉산 산책

一切無 2019. 1. 22. 10:48

일시 : 2019. 01. 20. 일요일. 맑음



요새 며칠 동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오늘 오랜만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하늘이 맑아지고 있다. 집사람과 은동이를 데리고 구산(봉산)을 산책하고 봉산정에 올랐다. 낯 하늘인데 삼각산에는 동지섣달 대보름이 떠올랐다. 하늘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금강산에 살면 애써 수행하지 않아도 탐욕은 저절로 내려놓게 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 자연이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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