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일본의 주식격언...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끈기와 무딤과 운이 필요하다. 무딤은 신경질적이지 않고 눈앞의 작은 시세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대범한 마음을 뜻하며, 끈기는 강한 인내심을 말하고, 운은 행운을 의미한다. 이 세가지 요소를 갖추면 주식투자는 물론 다른 사업을 해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세가지 덕목을 좀더 구체적으로 파헤쳐보자.
끈기
어떤 일을 추진할때 있어서 끈기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GRIT이라는 책에서도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강조하는데, 이는 재능보다도 더 중요한 부분이다. 성취=노력X노력X재능 으로 설명될 수 있고 이는 노력의 제곱에 성취는 비례하고 재능에 비례한다는 의미이다. 즉 반대로 이야기하면 재능이 있어도 끈기가 부족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일의 성공에 있어서 재능을 폄하할 수는 없다. 재능은 당연히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재능보다는 지속적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주식투자의 경우도 장세가 좋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때는 너도나도 주식공부를 하고 책도 보고 차트도 보고 증권방송도 보고 주식고수도 찾아다니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뜨겁다. 그러나 이내 장세가 재미없어지고 손실이 나고 지루해지면 주식공부를 소홀히 하고 관심을 잃는 사람들이 95%이상이다. 주식의 경우 보통 2년 또는 3년주기로 장세가 순환하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매우 어렵고, 그게 가능하다고 해도 피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결국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일시적인 노력으로는 결코 의미있는 결과물을 얻어내기 어렵다.
무딤
무디다는 뜻은 일견 주식투자에서 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받아들여질수도 있다. 재료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라 감각이 무뎌지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무딤은 장세가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투자의 원칙을 지켜나가고 고수한다는 의미로 일희일비하지 않는 다는 의미가 중요하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짧은시간에 큰 수익을 내기도 하고자만심에 빠지기도 한다. 반대로 손실을 입고 자신감을 잃어서 오랜기간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양 극단의 상황을 조율하고 안정적인 평정심을 가지고 유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운
운의 요소는 개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행운과 운은 막연한 주사위 던지기의 의미가 아니고 장세로 말하면 강세장 또는 큰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력과 기회가 준비된 사람만이 행운이 왔을때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세가 나쁠때 매매를 안하고 쉬더라도 관망하고 관찰하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어야 기회가 올때 과감히 낚아챌 수 있다. 아예 무신경하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행운이 온다고 한들 그것을 알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끈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운의 경우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끈기 만이 실력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함께 유지시켜 줄 수 있기 떄문이다. 물이 100도까지 끓기도 어렵지만, 끓는 물도 지속적으로 열을 가해주지 않는다면 이내 식게 마련이다.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높은 목표가 필요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쉬지 않고 노력하게 된다. 그런 강한 의지의 사람들이 끝내 주식투자로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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