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3年(癸卯年)

소무의도

一切無 2023. 1. 24. 15:28

일시 : 2023. 1. 23. 월요일. 미세먼지에 강풍(찬바람)

누구랑 : 가족들과

 

 

소무의도의 다른 이름은 ‘떼무리’입니다.
인도교와 연결되는 서쪽마을 선착장 이름도 떼무리선착장으로 불립니다. 해안선 길이가 2.5km인 아담한 섬의 역사는 3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박씨 가족이 세 딸과 함께 들어와 섬을 개척했고, 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됐다고 합니다.

인근에서는 새우 등이 많이 잡혔고, 한때는 안강망 어선이 40여 척이나 될 정도로 부유했던 섬입니다. 소무의도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군 병참기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 퍼온글

 

 

설 연휴에 집에서 보내기만 무료하여 가족들과 소무의도를 다녀왔다. 집에서 떠날 때는 영상의 기온으로 포근하여 하늘은 미세먼지로 시계가 제로이다. 그것을 감수하며 소무의도를 갔다. 용유도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차가 무척이나 지체되어 광명항 공영주차장까지 1시간 45분이 소요되었다. 그런데 들어오는 차량보다 나가는 차량이 장난이 아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소무의 인도교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광명항 호떡집에서 호떡 하나씩, 어묵국물 1컵으로 요기를 하고 소무의도를 갔다. 미세먼지로 시계는 빵점. 거기다 내일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 일기예보를 알려주듯이 매서운 바람이 맞으며 둘레길을 걸었다. 그래도 소무의도를 걷는 내내 기분은 엄지 척.

 

 

 

↘소무의인도교를 배경으로
    무의도 광명항과 소무의도 떼무리선착장을 이어주는 인도교

↘소무의를 건너는 소무의인도교에서

↘안내판 새우상이 있는 곳에서 안산 하도정을 오르며 소무의인도교를 배경으로

↘소무의도 제일 높은 안산 정상에 있는 하도정에서

↘명사의 해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휴양차 들렀다는 해변

↘몽여해수욕장에서

↘부처깨미에서

   부처깨미에 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손이 무척이나 시려운 바람이 불어 댄다. 부처깨미는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며
   풍어제를 지냈던 곳. 

↘부처깨미에서 바라본 소무의 인도교와  무의도 호령곡산

↘ 모예재에서

 

↘떼무리선착장과 모예재를 배경으로

↘소무의 인도교 아래에서

↘소무의도 입성을 알리는 새우상

↘소무의도 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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