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 11 .10. 금요일. 맑음
아들이 한옥에서 하룻밤을 자기를 원해, 은평 한옥마을 채효당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전국 여려 곳을 알아보았으나 마침 빈 곳이 채효당 한 곳이다. 집주인 최효찬 작가가 서른두 번을 이사하여 마련한 작지만 아담한 보금자리이다.
(입실은 15:00, 퇴실은 11:00. 하룻밤 숙박요금은 4인 기준으로 이층 12평 전체 450,000원)
아들 덕분에 한옥에서 하룻밤을 자는 호사를 누렸다. 은평 한옥마을은 집에서 가까워 여러 번 가보았으나 한옥마을에서 숙박은 처음이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유익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나의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가려고 일정을 바꾸었다. 그런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사라더니, 자동차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출동서비스를 신청하였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서비스 신청이 많아 두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을 배웠다.
"지혜로운 자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삼갈 줄 알고 하루에 모든 것을 모험하지 않습니다" -김승호 돈의 속성 중에서
↘작가의 서재에서
↘ 가야금 체험(안주인 지도)
↘ 한복촬영을 마치고 채효당에 들어와 잠시 가야금 연주 체험
↘진관사 산책을 나서며
↘ 산책을 마치고 서관면옥에 들러 어복쟁반과 만두로 저녁식사
↘ 다음날 아침에
↘ 채효당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
↘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읽으며
↘ 채효당을 퇴실하고 한옥마을 산책
↘ 자동차 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 요청. 두 시간 기다려 배터리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