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23年(癸卯年)

세월

一切無 2023. 12. 20. 17:33

 

 

 

 

 

臨江仙 (임강선)

                     - 楊愼(양신)

 

 

굽이쳐 동으로 흐르는 긴 강물
그 물결에 일리듯 옛 영웅 모두 사라졌네
옳고 그름 이기고 짐 모두 헛되어라
푸른 산은 예와 다름없건만
저녁해 붉기 몇 번이던가
강가의 머리센 고기잡이와 나무꾼 늙은이
가을달 봄바람이야 새삼스러우랴
한병 흐린 술로 기쁘게 서로 만나
예와 이제 크고 작은 일
웃으며 나누는 얘기에 모두 붙여보네

 

 

 

 

 

 

 

↘ 새벽근무를 마치고 집에 와  휴가를 낸 아들과 은동이 데리러 양주시 남면을 다녀왔다.
     집에 오니 어느덧 땅거미 져, 기온도 차고 손전등으로 불을 밝히고 녀석을 씻기느라,

     아들이 수고가 많았다. 은동아 이제는 마지막이다. 명심하라. (10/30. 월요일)

 

 

 

↘ 선릉에 있는 마리드블랑에서 치른 영수 씨 아들 결혼식을 보고 심우회 님들과 선릉을 걸었다.(11/5. 일요일)

 

 

 

 

↘ 수원 파장동에 있는 제철샤브칼국수에서 나의 쉬는 날에 맞추어 어머니 생신밥을 가족들과 먹었다.

     하루하루 흐르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합니다. (11/18. 토요일)

 

 

 

↘ 일양통상에서 바라본 수색 방면.  미세먼지로 시계가 뿌였다.(11/23. 목요일)

 

 

              ↘ 오후에 대문 보수(은동이 영역표시로 대문 아래가 녹슬음)

 

 

 

↘ 곶감 촬영(11/29. 수요일)

 

 

↘ 곶감 촬영(12/1. 금요일)

 

 

 

↘ 봉산(구산)에 올라 (12/12. 화요일)

     해맞이 공원에서 바라본 좌측부터 앵봉, 노고산, 상장능선, 삼각산

 

 

 

그 자리에서 바라본 관악산, 수리산, 여의도 63 빌딩, 더현대

 

 

 

↘ 아들 생일 케이크. 새벽근무라 자다가 일어나서(12/12. 화요일. 22:30)

     나이가 들어가니 생일상이 부실하다.

 

 

 

↘ 딸내미 생일도 마찬가지(12/17. 일요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친구 딸 결혼식으로 점심을 먹고, 가족들과 합류하여 메가박스에서 "서울의 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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