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7년(丁酉年) 23

홍콩(자유여행) -2

↘숙소근처 sangkee congee(생기청탕우남면가)에서 늦은 아침. (소고기죽, 어묵죽, 오우띠아우, 밀크티) 다음날도 따냄이 준비한 다른 곳 조식을 취소하고, 이곳에 들러 오늘 먹은 것을 먹었다. ↘ 숙소 근처에 있는 셩완역 A2 출구 ↘ 셩완역에서 MTR을 타고 샤우케이완역에 하차. ↘ A3 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9번 버스 탑승(40분 소요) ↘ 섹오 비치 종점에서 ↘ 해변에서 ↘ 마을 담장에 늘어진 부겐빌리아 ↘9번 버스를 기다리며 ↘9번 버스 탑승하여 스탠리, 섹오 갈림길에서 내려 14번 버스로 환승 스탠리 마켓 하차. 스탠리 베이로 이동 ↘보트하우스에서 점심 ↘ 스탠리 프라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공원 벤치누워 ↘ 스탠리 블레이크 선착장에서 ↘ 스탠리 마켓에서 6X를 타고 센트럴로..

홍콩(자유여행) -1

일시 : 2017. 03. 05. 일요일. 맑음인원 : 내사랑, 내장미, 일체무   하늘의 별빛을 만드는 것도 내 눈빛이다. 이번 홍콩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이다. 떠나기 전날 밤 심한 몸살과 짧은 잠으로 몸은 천근만근이었으나, 별빛을 만드는 내 눈은 호사를 누리었다. 들뜸과 눈뜸의 홍콩 여행. 그것을 계획하고 자상한 안내까지 해준 딸내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03:50  집 출발04:30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주차05:00  인천공항 웹체크인 창구에서 수속완료.                   따냄 1층 7번출구 와이드모바일 로밍 센타에서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따냄 롯데면세점 면세품 수령. 빵과 커피로 간단히 아침07:00  인천공항 이륙09:55  (홍콩 시각 : 우..

약암 홍염천

일시 : 2017. 1. 14. 토요일. 맑음(낮 최고 -4·c) 살을 에는 찬바람이 매섭게 분다. 올 들어 최강 한파라고 한다. 그 바람을 맞으며 김포 약암 관광호텔 홍염천에 집사람, 딸내미와 다녀왔다. 오랜만에 아들은 빠졌지만 가족과 함께한 자리이다. 개인적으로 약암은 네 번째이다. 목욕을 마치고 대명항 횟집에서 십칠 년 만에 삼식이 매운탕을 먹었다. 그런데 그때 먹었던 그 맛이 아니다. 이봐요. 맛은 그때 먹었던 자리와 그 사람의 손맛, 세월 따라 변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