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17

歸去來辭(귀거래사) - 陶淵明(도연명)

歸去來辭(귀거래사) / 陶淵明(도연명) 歸去來兮 (귀거래혜 ) 자, 이제 돌아가자.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 산천이 황폐해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까지 정신을 육체의 노예로 삼아온 것을 奚惆悵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퍼하고 서러워만 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 일은 후회해도 소용이 없음을 알았고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앞으로는 바른 길을 가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實迷塗其未遠 (실미도기미원) 인생길을 잘못 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그리 멀지 않으니 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이제사 지금의 생각이 맞고 과거의 행동이 틀린 것임을 알았다. 舟遙遙以輕 (주요요이경양) 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며 나아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