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 4. 19. 토요일
장소 : 봉산(구산)
씨앗d이 땅에 뿌려지면 꽃을 피웠다가 열매를 맺으며 시들어 진다. 이처럼 세상의 일이란 지나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의 정겨움도 잠시 뿐이다. 이곳 구산동에 뿌리를 내린지도 육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세월은 쏜살같이 흐른다더니 어린 코흘리개들이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다. 정녕 6년전에 이사를 와서 네식구가 같이 산을 오르고, 처음으로 셋이서 구산을 오른다. 흘러가는 저 한강물을 다시는 돌이킬 수는 없는 법. 오늘 한녀석이 같이 어울림을 갖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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