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2구간(하오현에서 광덕고개)

일시 : 2009. 4. 11. 토요일. 맑음(연무)

인원 : 알프스, 오로라외 38명

 

코스 :

구 간 명	시  각	비             고
하오현 입구	10:27	463번 국지도
하오현(750m)	10:51 10:55	첫 번째 헬기장. 두 번째 핼기장
930봉
1025봉	11:42
회목봉 정상(1027m)	11:45 11:49	회목봉 코팅지 있음
1010봉
1023봉	12:00	전망좋음
갈림길		좌측-치마바위봉, 직진-회목현
헬기장	12:28 12:32	전망좋음
회목현	12:34
갈림길	12:42	좌측-임도길, 우측-산길
헬기장(990봉)	12:56	좌측-광덕산, 직진-상해봉
상해봉 정상(1010m)	13:07 13:20
헬기장(990봉)	13:30 13:51	점심
기상관측소	14:09 14:14
광덕산 정상(1046m)	14:22 14:30	좌측-광덕고개, 우측-박달봉
광덕 고갯마루(664.3m)	15:20

 

 

▶거리 : 정맥(9.5km), 접속(1.4km)

▶시간 : 정맥(4시간 25분)

▶지도

 

 

 

 

 

꽃이 피어야만

봄이 오는 것은 아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여인의 자지러진

웃음소리에도

봄은 오더라.

 

 

 

 

 

 

 

 

 

 463번 도로에서 하오현으로 오르는 초입( 한북정맥 진행자이신 알프스대장님-왼쪽-)

 

구절양장처럼 구비구비 돌아 오른 광덕고개를 넘어 사창리를 향해 가다가 검단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난 463번 도로를 따라 오르면 나오는 하오현 터널. 터널 못미쳐 있는 주차공간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비포장 길이 하오현으로 오르는 길이다. 지금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길이 되었으니, 세월의 흐름에 그저 나를 맡길 뿐이다.

 

 

 

 지난 1구간 날머리.

그날은 눈으로 타이어가 덮여 있었고 거기다 깜깜한 밤이 되어서 내려와서 주의 경관을 살펴볼 여력이 없었는데, 오늘은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마찬가지이다. 아마 여럿이 산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간의 개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2구간의 또 다른 들머리(아래).

 

 

 

 

 들머리를 오르는 정맥 종주대.

 

 

가운데 안부가 회목현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보는 흰노루귀

 

 

또한 올 들어처음으로 본 얼레지

 

 

 잠시 목을 축이고

 

 

 

 

 회목봉에 서다.

 

 

 

 1023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돌무덤.

 

 

 1023봉에서 내려가면 나오는 암봉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네갈래 길이 나온다. 정맥은 직진(서북쪽)으로 내려간다. 좌측은 치마바위봉으로 가는 길.

 

 

 

 얼레지 군락지

 

 

 꿩의 바람꽃 군락지

 

 

 옛헬기장에서 바라본 상해봉

 

 

 

 

 옛헬기장에서 바라본 회목능선의 1023봉과 암봉

 

 

 옛헬기장에서 상해봉을 배경으로

 

 

 회목현을 지나 광덕산을 오르는 임도

 

 

 임도를 오르다 우측 산길로 오른다.

 

 

 990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상해봉

 상해봉 정상석

작년 명성지맥에 왔을때는 시계가 좋아서 뒤쪽으로 대성산과 복계산과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였는데, 오늘은 연무로 시계는 희미하다.

 

 

 

 정상석 봉우리에서 광덕산 기상 레이다 관측소를 배경으로

 

 

 

 

 정상 표지석 맞은편 봉우리에서

 

 

 

 

 

 

 990봉 헬기장에서 점심을 .  쑤꿀 산행부장님과 대화를 나누며

 

 

 

 

 광덕산 기상 관측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광덕산 정상석에서 테라코타님과 함께

작년의 명성지맥 시에는 자등리에서 상해봉을 걸쳐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세차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명성지맥 1구간을 시작 하였는데...명성지맥의 시작점은 광덕산 정상이다.

 

 

 

 

 

 

 정상아래 명성지맥 갈림길에서(우측이 명성지맥 길, 좌측이 한북정맥 길이다)

 

 

 

 

 

 

 

 

 

 

 갈림길(마루금은 직진)

 

 

 

 

 

 

 

 

 오늘의 날머리 광덕 고갯마루를 내려서는 종주대.

 

 

 

 

 

 

 

 

 

 

 

 

 광덕 고갯마루에 있는 하늘시장

흔흔한 정이 물씬 풍기는 시골의 장을 느끼긴다. 얼레지를 나물로 파는 것을 처음 보았다.

 

 

 

종주대를 편안하게 실어줄 강서관광버스.

 

 

버스에 이르니 기사님께서 세면을 하라고 물까지 대령하고 계신다. 지면을 빌어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 시원하게 세면을 하면서 정맥을 진행하신 알프스대장님과 함께한 종주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한북정맥 2구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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