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 3. 14. 토요일. 맑음(세찬 바람과 심설)
인원 : 알프스, 오로라외 51명
코스 :
구 간 명 | 소요시간 | 비 고 |
수피령 | 10:37 10:50 |
대성산 전적비 뒤로 오름 |
촛대봉 갈림길(큰바위) | 11:20 11:30 |
우측 |
전망대 | ||
복계산 갈림길 | 12:00 | 좌측-정맥, 우측-복계산 |
칼바위 아래 넓은 공터 | 12:30 13:06 |
점심 |
칼바위(990봉)갈림길 | 13:13 | 우측-매월동(원골계곡) |
950봉 갈림길 | 13:39 | 우측-매월동 |
안부 갈림길 | 우측-잠곡리 | |
945봉 | 14:32 14:40 |
|
942봉 | ||
임도 | 소나무군락지 | |
950봉(헬기장) | 15:21 15:29 |
|
892봉 | 15:05 | 우측 임도로 오른다. |
1070봉 삼거리 | 16:18 | 좌측-실내고개, 우측-복주산 |
헬기장 | 17:01 | |
복주산 | 17:29 | 정상표시 코팅지 나무에 걸려 있음 |
복주산 정상(암봉) | 17:53 | 정상 표지석 |
1030봉(헬기장) | ||
하오현 | 19:10 19:22 |
|
463번 도로변 | 19:40 | 좌측-하오터널, 우측-검단동(광덕리) |
▶ 거리 : 접속거리(1.2km), 마루금(12.1km)...13.3km
▶ 시간 : 8시간50분
▶ 산행지도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은 남쪽으로 따라 내려오면서 여러 갈래의 산줄기로 나누어지면서 지리산으로 이어진다. 신경준의 "산경표"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분류하였다. 한북정맥이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추가령에서 남서로 갈라져 내려오면서 백암산(1,110m)을 지나 휴전선을 넘어 적근산과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대성산(1,175m)에서 내려온 산줄기는 수피령에서 복주산(1,152m), 광덕산(1,046m), 백운산(904m), 국망봉(1,167m), 강씨봉(830m), 청계산(849m), 운악산(945m), 죽엽산(601m), 불곡산, 도봉산(739m), 북한산(836m), 노고산, 현달산, 고봉산으로 이어지다가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에서 그 맥을 다한다.
산은 절로 높고
물은 스스로 흐르며
바람은 홀로 분다.
그저 바람에 나를 맡기며...
멀기도 하다. 7시30분에 불광역을 출발한 우리의 애마는 10시40분에 수피령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내리니 바람은 세차게 불고 하얀눈이 온천지를 뒤덮고 있다. 한북정맥 길을 순백의 마음으로 걸으라는 하늘의 뜻인가?
전적비에서 바라본 실내고개
대성산지구 전적비에서
기념 촬영을 마치고 전적비 뒤로 정맥길을 오르니
수피령고갯마루에서 오르는 임도와 만나고
그 임도길을 따라 발자욱을 남기며
임도 전망대에서 대성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임도길 따라 촛대봉 갈림길에 오르며
이곳에서도 대성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선두(토끼팀)의 무조건대장을 필두로 갈림길 바로 우측면으로 능선길을 오른다.(미끄러워 정체가 심함)
일부는 왼쪽면으로 오름.
능선길의 전망대와 대성산
복계산 갈림길(정맥길은 좌측, 복계산은 우측)
복계산은 가지를 않고 마루금으로 진행. 여기서 나는 다람쥐 조로...
다람쥐 조의 식사 장면
칼바위 직전 넓은 공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행내내 불어대는 차가운 바람도 이곳은 미치지를 않는다.
이래서 사람들은 명당터를 찾는다.
칼바위 갈림길을 내려가는 길이 미끄러워 보조자일을 설치하였는데도 지체가 된다. 잠시 광덕산과 오늘 산행의 꼭지점 복주산을 바라보며...
앞으로 가야할 산마루금. 오늘 산행의 꼭지점 복주산이 멀리도 있다. 언젠가는 가겠지.(위사진)
다람쥐조 대장 원주민
950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복계산
한북정맥 총대장 알프스님
945봉에서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892고지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걷다보니 950봉 헬기장이다.
방카도 있고
지나온 산마루금을 배경으로
상해봉과 광덕산을 배경삼아 망중한도 즐긴다.
950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다음 구간 마루금.
1070봉 삼거리
복주산 직전 헬기장
멀리 향로봉능선길을 벗삼아
복주산정상(1152m)표시가 있는 복주산 정상
다시 지나온 마루금을 되돌아 본다. 언제 보아도 흐뭇한 마루금.
드디어 암봉으로된 복주산 정상이다.
걷다보니 해가 들어 간다.(현재 시간 18시37분)
화천군 광덕리와 철원군 잠곡리를 잇는 해발 750m 하오현 고갯마루에서 한북정맥 1구간을 마친다.
463번 도로변에 주차된 우리의 애마.
눈 속에도 길
눈 위에도 길
길은 그렇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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