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봉, 봉산 연계산행

일시 : 2009. 05. 13. 수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스완

         오케이, 데미안, 가을산, 해맑은서연, 향나무, 이수빈, 오뚝이, 산들해, 팥지, 리브 

         지연, 초고리, 초록호, 터벅이 

코스 

-10:40  3호선 구파발역 4번 출구 밖

-10:53  서울시, 고양시 경계점(들머리)

-11:12  전망봉(헬기장)

-12:05  앵봉정상

-         갈림길(선정고등학교, 벌고개)

-12:40  벌고개

-13:05  가재샘(점심)

-14:22  덕산약수

-14:38  갈림길(좌 : 수국사, 우 : 증산생활체육광장)

-15:01  갈림길(좌 :팥배나무숲)

-15:37  수색청구아파트(103동과 우방아파트 101동 사이)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정말..그 말이 실감이 났다..

파릇파릇하던..잎파리들은..제법 짙은 녹색을 드리우고 있었고..

뜨거운 햇살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동반하는 5월..

만물이..보란듯이..소생하고 자라는 5월..

그 5월엔...또 한가지...너무나 귀중한 선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향기였다..

-스완-

 

 

오랜만에 꽃보다 아름다운 아띠의 여인들과 향긋한 아카시아 꽃내음을 맡으며 산길을 거닐었다. 막 세수를 마친 갓 스무살의 청년의 얼굴처럼 싱그러운 오월의 산길.  그 길을 걸으며 아카시아향보다 더 그윽한 사람의 냄새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