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2012년(壬辰年)

여성봉과 오봉을 다녀 오다

一切無 2012. 6. 1. 23:22

일시 : 2012. 5. 31. 목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회사 체육행사(행주산성)를 마치고 집에서 쉬었다가 오랜만에 집사람과 수국사를 다녀 왔다. 계획은 봉산정상에서 강화를 붉게 적시는 해너미를 감상하고 수국사 연등을 보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여의찮아 수국사로 직접 갔다.

 

 ▲ 수국사 연등을 보러 집을 나서며

▲ 집 입구 연희연립 넝클장미에서

 

 

 

 

 

▲ 수국사 경내 연등에서

   홍매화!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우리도  서로를 향한 영롱하고 밝은 마음의 연등을 켭시다.  뭐, 그렇다고 마음에 부담은 갖지 마시길...

 

 

일시 : 2012. 6. 1. 금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내아들

코스 :

- 오봉탐방지원센타, 송추분소 갈림길 다리 (15:05)

- 오봉탐방지원센타

- 여성봉(16:03)                                             

- 오봉(17:15)

- 655봉 능선(비탐방로)

- 송추2교(계곡 철조망 18:41)

- 오봉탐방지원센타, 송추분소 갈림길 다리(19:00)

 

 

실로 오랜만에 배낭을 메고 산을 올랐다. 그러니까 지난 3월21일 안산¸인왕산을 다녀오고 그날 밤

아버지의 입원과  임종으로 인하여 70일만에 산을 오른 것이다. 사람은 가도 산은 묵묵히 그 자리에 있다. 아버지와 같은 산. 산행내내 눈과 마음을 아름답게 해준 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오봉탐방지원센타, 송추분소 갈림길 다리를 건너

    길은 유연하다.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사패산과 상장능선

 

 

 

 

 

 

 

 

 

 

 

 

 

 

 

▲ 여성봉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 오봉 정상에 오르기전 전망대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 오봉 정상에서

▲ 오봉에서 바라본 665봉과 우측 도봉산 주요 봉우리

▲ 665봉 능선을 내려가다 바라본 좌측 오봉

▲ 우측 사패산을 배경으로

        ▲ 665봉 능선

 

 ▲ 좌측 오봉을 배경으로

 

 

 

 

▲ 詩를 만드는 바위.

   아들은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까?

▲ 비탐방로 계곡 철조망을 나오면  우측으로  송추2교가 있다. 

▲ 오늘 산행의 들、날머리(오봉탐방지원센타, 송추분소 갈림길 다리)

    철규야 무엇을 생각하니, 이왕이며  큰 생각을 하여라. 생각이 너를 만드니까.

   그나저나 오늘 기분은 좋았나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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