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 8. 2. 목요일. 맑음
인원 : 일체무, 홍매화, 내장미, 내아들
미륵산에 올라 바라본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그림 같구나!
▼ 통영 미륵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마리나펜션 전망대(사장님 말씀 : 미륵도 최초 펜션이라고 한다)
숙소에서 바라보니 한산도가 바로 지척이다. 밤새 불어대는 바닷바람에 뒤척이는 나그네...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긴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던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 숙소 가까이 소라조각이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표석
▼ 영운리 영운초등학교 분교를 지나 이운항이 있는 일운마을을 배경으로
▼ 미래사 편백나무 숲길에서
▼ 미래사에서
▼ 너무나 정겨운 미래사 안내도
미래사는 법정스님이 당대의 고승 효봉선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출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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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사에서 미륵산을 오르며 만난 케이블승강장 갈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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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탈이 : 여행와서 마지못해 처음으로 인증샷을 허용(먼저 사진들은 몰카로 촬영)
아들! 먼 훗날, 아버지를 잊지 마라.
▼ 욕지도와 삼덕항을 오가는 연락선
▼ 통영과 한산도 일대의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 -정지용의 통영-
▼ 한려수도의 중심지인 한산지구
▼ 맥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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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를 나와 충무의 별식을 먹으러 서호시장을 향해 충무교로 가던중 봉평동에서 뜻하지 않은 자동차 접촉사고로 시간도 지체하고 부득불 여행의 일정을 변경하여 집으로 상경하였다.
▼ 여객선 터미널 앞 서호시장내에 있는 훈이시락국집에서 말이국밥과 따로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맛이 개운하다.
▼ 동파랑에서 만나꿀빵도 구입하고
▼ 그래도 거제도의 흙을 밟아보고는 가야지, 신거제대교를 건너와 신거제대교를 배경으로
한 가지만 있으면 되지, 어찌 두 개가 필요한가? 올 초하루날 TV에 방영된 "법정스님의 의자"에서 스님의 은사이신 효봉종정께서 법정에게 하신 말씀이시다. 올 여름은 애시당초 한 곳에 머물러 그곳에서 여름을 즐기려고 하였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들과 남쪽나라 통영의 일부를 느꼈다. 통영은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는 정지용님의 말씀처럼 그림같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았으면 되었지 무엇을 더 얻으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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